兵書/三略

第一.上略 2. 가장 단수높은 계략

柳川 2016. 7. 12. 15:10

  2. 가장 단수 높은 계략 


     공있는 자에게는 상을 내리고 녹봉을 주며, 내가 뜻하는 바를 여러 사람에게 통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原文]


     賞祿有功, 通志於衆。



     [解說]

     포상도 계략이다. 진나라 말기 항우와 유방이 중국천하를 쟁패함에 있어서 항우는 승리 후 

     논공행사에 있어서 포상에 매우 인색하였다. 그러나 유방은 부하들에게 후사하여 부하들이

     더욱 분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우리나라 임진왜란시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경우와는 매우 다르다. 당시 왕 선조는 

     당파싸움의 와중에서 자신의 중심을 지키지 못하고 이순신장군을 폄훼하는 반대파의 주장

     을 받아들여 전공이 있음에도 소환한 후 온갖 고문끝에 백의종군케 하였다.

     나라의 운명을 걸고 현지에서 목숨을 내걸고 분투하는 장수에게 승리에 대한 포상은 커녕

     이를 질시하는 반대파의 의견에 뇌동하여 이순신장군을 지키지 못한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