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조사(歟 ~ 于)
1. 歟
~ 歟 : ~ 인가? 葛天氏之民歟<陶潛 >
初不在於章句之末歟<宋史>
也歟 : 그러한가. 此湯之所以恐也歟<書經 商書 註>
陳氏曰 堯舜以天下讓 後世好名之士 猶有不知而慕之者 湯武征伐而得天下 後世嗜利之人 安得不以爲口實哉 此湯之所以恐也歟。
2. 亦
亦 : 또, 또한. 柔亦不茹 剛亦不吐<詩經>
茹 : 먹을 여. 먹다. 게걸스럽게 먹음. 탐하다. 채소. 제멋대로, 넣다. 섞다. 부드럽다. 꾀하다.
亦 : 어찌. 영탄의 뜻을 나타냄.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論語>
亦 : 그래도 亦少有佳趣<蘇軾>
某近領臘下敎墨 感服眷厚 兼審起居佳勝 某此與賤累如常 舍弟差入貢院 更半月可出 都下春色已盛 但塊然獨處 無與爲樂
所居廳前 有小花圃 課童種菜 亦少有佳趣 傍宜秋門 皆高槐古柳 一似山居 頗便野性也 漸暖 惟千萬珍重。 *蘇軾
臘 : 섣달 납/납향 랍(납). 傍 : 곁 방. 곁, 옆, 가까이, 흐릿한 모양, 성대한 모양, 분주하게 응대하는 모양. 방황하다.
엇갈리다. 거스르다. 기대다. 달라붙다. 다가서다. 넓다. 모시다. 부득이 하다.塊 : 덩어리 괴. 홀로, 고독(편안)한 모양
槐 : 회하나무 괴. 회화나무, 느티나무, 풀이름. 삼공(태위, 사도, 사공), 삼공의 자리.
저[某]는 지난 12월에 주신 글을 받고 보살펴 주신 배려에 고마움을 갖는 동시에 問候를 드립니다. 저와 저의 家族은
전과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우가 科擧試驗關係로 差出되었기 때문에 보름후에나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서울[開封] 郊外에 봄이 무르익어 가지만 아우와 더불어 즐기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집앞 菜麻밭이 있어 아이로 하여금
菜蔬를 가꾸게 하여 조금 마음을 붙이고 있습니다. 宜秋門 곁에 큰 회화나무와 해묵은 버들이 있어 山속에 사는 것 같아
자못 시골 사람의 성품을 닮아가는 듯합니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갑니다.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 亦 ~ : 또한 ~도 마찬가지로 生亦我所欲也 義亦我所欲也<孟子>
亦 ~ : 단지, 다만 ~ 뿐 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孟子>
[반어]
不亦 ~ 乎 : 어찌 ~ 한 일이 아니겠는가. 死而後已 不亦遠乎<論語>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已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論語 泰伯篇]
3. 然
然 : 이, 이것. 凡乞假於人 爲人從事者亦然 然故上無怨而下遠罪也<禮記>
事君者 量而后入 不入而后量 凡乞假於人 爲人從事者亦然 然故上無怨而下遠罪也 不窺密 不帝狎 不道舊故 不戱色。
狎 : 익숙할 압(합). 익숙하다. 희롱하다. 업신여기다. 익다. 수결하다. 편안하다. 번갈아.
然 : 또, 그위에 年旣已過大半兮 然轗軻而留滯 <楚辭>
楚辭七諫.. 年旣已過大半兮, 愁轗軻而留滯. 王逸云.. 轗軻, 不遇也. 轗一作坎.
楚辭七諫: ‘七諫’이란, 漢나라 사람 東方朔이 屈原을 추모하여 지은 글. 굴원이 고향을 떠나 고민하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轗 : 가기힘들 감. 가기 힘들다. 울퉁불퉁하다. 불우한 모양. 坎 : 구덩이 감. 구덩이, 치는 소리, 험하다. 고생하다. 험난하다.
然 : 이에 始也我以女爲聖人邪 今然君子也<莊子>
堯觀乎華。 華封人曰 "嘻, 聖人。請祝聖人。使聖人壽。" 堯曰, "辭。" "使聖人富。" 堯曰, "辭" "使聖人多男子。" 堯曰, "辭"
封人曰, "壽, 富, 多男子, 人之所欲也。女獨不辱, 何邪?" 堯曰, " 多男子, 則多懼。富, 則多事。壽, 則多辱。是三者, 非所以養
德也。故辭。" 封人曰, "始也, 我以女爲聖人邪。今然, 君子也。天生萬民, 必授之職。多男子而授之職, 則何懼之有? 富而使人
分之, 則何事之有? 夫聖人鶉居而鷇食, 鳥行而無彰。天下有道, 則與物皆昌。天下無道, 則修聽就間。千歲厭世, 去而上倦。乘
彼白雲, 至於帝鄕。三患莫至, 身上無殃。則何辱之有?" 封人去之。堯隨之曰, "請問。" 封人曰, "退已。"
鶉 : 메추라기 순/수리 단. 메추라기. 수리.
鷇 : 새새끼 구/깰 각. 새의 새끼. (먹이를 먹여)기르다. 깨다. 알에서 갓 깨어난 새끼
嘻 : 즐거울 희/아 의. 즐겁다. 웃다. 놀라 지르는 소리, 아아. 탄식, 애통, 한숨의 소리. 封人 : 국경을 지키는 사람.
然 : 곧, 즉. 鮒魚曰 吾得斗升之水然活耳<莊子>
莊周家貧, 故往貸粟於監河侯。監河侯曰, 「諾, 我將得邑金, 將貸子三百金。可乎?」 莊周 念然作色曰, 「周昨來 有中道而呼者. 周
顧視車轍中 有鮒魚焉. 周問之 曰 "鮒魚來! 子何爲者邪?" 對曰 "我東海之波臣也. 君豈有斗升之水 而活我哉?" 周曰 "諾. 我且南
遊吳越之王 激西江之水 而迎子 可乎?" 鮒魚念然作色曰 "吾失我常與 我无所處. 吾得斗升之水然活耳 君乃言此 曾不如早索我
於枯魚之肆!"」 鮒 :붕어 부. 邑金:采地의 稅金, 來(래):어조사. 波臣:水官. 常與:常相與, 謂水. 5)然:則.
[순접]
~ 然 ~ : ~하면서 ~ 而와 같음. 識其不可 然且至<孟子>
孟子去齊, 尹士語人曰, 不識王之不可以爲湯武, 則是茁明也; 識其不可. 然且至, 則是干澤也.
[출처] 맹자 공손추 하 8~14|작성자 소취리
~ 然 ~ 矣 : ~ 그러므로 ~ 然則의 뜻 夫草木水火 與土無異 然杞梁之妻 不能崩城明矣<論衡>
傳書言 : “杞梁氏之妻嚮城而哭, 城爲之崩.” 此言杞梁從軍不還, 其妻痛之, 嚮城而哭, 至誠悲痛, 精氣動城, 故城爲之崩也.
夫言嚮城而哭者, 實也 ; [言]城爲之崩者, 虛也. 夫人哭悲, 莫過雍門子. 雍門子哭對孟嘗君, 孟嘗君爲之於邑. 蓋哭
之精誠, 故對嚮之者悽愴感慟(動)也. 夫雍門子能動孟嘗之心, 不能感孟嘗衣者, 衣不知惻怛, 不以人心相關通也.
今城, 土也, 土猶衣也, 無心腹之藏, 安能爲悲哭感慟(動)而崩?
使至誠之聲能動城土, 則其對林(草)木[而]哭, 能折草破木乎? 嚮水火而泣, 能涌水滅火乎? 夫草木水火, 與土無異,
然杞梁之妻不能崩城, 明矣. 或時城適自崩, 杞梁妻適哭, 下世好虛, 不原其實, 故崩城之名, 至今不滅.
杞 : 나무이름 기. 구기자나무, 갯버들, 나라이름, 쟁기, 가래, 삼태기.
雍 : 화할 옹. 화하다. 화목하다. 기뻐하다. 모으다. 돕다. 가리다. 가려막다. 껴안다. (음식을)만들다. 학교. 풍류이름.
崩城之痛 : 성이 무너질만큼 큰 슬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름.
~ 然而 ~ : ~ 그렇게 하고도 ~ 然是而의뜻 七十子衣帛食肉 黎民不飢不寒 然而不王者 未之有也
[孟子. 梁惠王上] 鷄豚狗彘之畜, 無失其時, 七十者可以食肉矣. 百畝之田, 勿奪其時, 數口之家可以無飢矣.謹庠序之敎, 申之以孝 悌之義, 頒白者不負戴於道路矣.七十者衣帛食肉, 黎民不飢不寒, 然而不王者未之有也。
彘 : 돼지 체. 豚 : 돼지 돈. 돼지, 새끼돼지. 자식의 겸칭. 흙부대, 혼돈한 모양. 지척거리다. 숨다. 은둔하다.
庠 : : 학교 상. 학교. 태학. 향학. 침착하다. 점잖다.
[역접]
~ 然 ~ : ~ 그러나 ~ 然而와 같음. 夫二子之勇 未知其孰賢 然而 孟施舍守約也<孟子>
孟施舍似曾子 北宮黝似子夏 夫二子之勇 未知其孰賢 然而 孟施舍守約也。
黝 : 검푸를 유. 검푸르다. 검은 흙, 검은 기둥.
旣然 : [접속사] ~된 바에야, ~인(된) 이상, ~만큼. 흔히 就, 也, 还(還의 간체자)등과 호응하여 먼저 조건
을 제시하고 뒤에 추론을 하는 것을 나타냄.
旣然大家都沒有异议, 奈就这么決定了. 모두들 이의가 없다고 한만큼 이렇게 결정합시다.
[간체자] 异 : 異. 议 : 議, 这 : 這, 么 : 幺
4. 迊 [맞을 영/두를 잡]
迊 : ~ 을 향하여, ~ 쪽으로
5. 惡
[의문, 반어]
惡 ~ : 어찌 일 것인가. 安과 쓰임이 같음. 惡在其爲民父母也<孟子>
龍子曰治地 莫善於助 莫不善於貢 貢者 校數歲之中 以爲常 樂歲 粒米狼戾 多取之而不爲虐 則寡取之
凶年 糞其田而不足 則必取盈焉 爲民父母 使民 盻盻然將終歲勤動 不得以養其父母 又稱貸而益之 使老稚
轉乎丘壑 惡在其爲民父母也。
惡 ~ : 어디에, 무슨, 어떤. 何와 쓰임이 같음. 居惡在<孟子>
6. 曰
曰 : ~ 라 하다. 사물을 열거할 때 씀 曰可曰否, 曰兄曰弟, 曰是曰非.
曰 : 이에, 발어사. 曰嬪于京<詩經>
7. 庸
庸 : 늘, 항상, 한결같음 庸德之行<禮記>
庸 : 어찌 庸獨利乎<漢書>
朕以王侯吏不釋之故, 不得不立, 今卽位. 乃者聞王遺將軍隆慮侯書, 求親昆弟, 請罷長沙兩將軍.
朕以王書罷將軍博陽侯, 親昆弟在眞定者, 已遣人存問. 脩治先人冢. 前日聞王發兵於邊, 爲寇災
不止. 當其時長沙苦之, 南郡尤甚, 雖王之國, 庸獨利乎! 必多殺士卒, 傷良將吏, 寡人之妻, 孤人之
子, 獨人父母, 得一亡十, 朕不忍爲也. [漢 文帝가 趙佗에게 서신을 보냄](국가 :南粤)
庸 : 이에 王庸作書以誥<書經>
王庸作書以誥曰 以台 正于四方 台恐德弗類 玆故 弗言 恭黙思道 夢 帝賚予良弼 其代予言。
庸 用也 高宗 用作書 告喩群臣以不言之意. 言以我表正四方 任大責重 恐德不類于前人. 故 不敢輕易發言
而恭敬淵黙 以思治道 夢 帝與我賢輔 其將代我言矣. 蓋高宗恭黙思道之心 純一不二 與天無間. 故 夢寐之間
帝賚良弼 其念慮所孚, 精神所格 非偶然而得者也.
庸 : ~ 써, 로써
8. 容
容 : 혹은 容有非常<後漢書>
容 : 어찌 苟時未可 容得已乎<魏志>
9. 于
[어조사]
于 : 句頭나 句中에서 어조를 고르게 함. 黃鳥于飛<詩經> 之子于歸<詩經>
[전치사] 于나 於와 마찬가지로 쓰임.
于 : ~에, ~을, ~에서.장소, 대상, 때따위를 나타냄. 五十有五而志于學<論語>
于 ~ : ~ 보다(도) 病于夏畦<孟子>
曾子曰 脅肩諂笑 病于夏畦. 孔子曰 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脅肩 : 어깨를 으쓱거림, 몸을 옹송그림. 畦 : 밭두둑 휴. 밭두둑, 경계, 지경. 밭. 신에게 제사지내는 곳.
[의문, 반어]
~ 于 : ~는가, ~느냐, ~인가. 然則先生聖于<呂覽>
魏昭王問於田詘曰:『寡人之在東宮之時, 聞先生之議曰:「爲聖易. 」有諸乎? 』田詘對曰:『臣之所擧也. 』
昭王曰:『然則先生聖于? 』田詘對曰:『未有功而知其聖也, 是堯之知舜也;待其功而後知其舜也, 是市人之
知聖也. 今詘未有功, 而王問詘曰「若聖乎」, 敢問王亦其堯邪? 』昭王無以應. 田詘之對, 昭王固非曰『我知聖
也』耳, 問曰『先生其聖乎』, 己因以知聖對昭王, 昭王有非其有, 田詘不察. <卷第18. 審應>
[영탄]
~ 于 : ~ (로)구나, ~도다. 孝于惟孝<論語>
[감탄]
于嗟 : 아아 ! 于嗟 徂兮 命之衰矣<十八史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