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頌
周頌 · 臣工之什 · 潛
柳川
2019. 4. 23. 00:41
周頌 · 臣工之什
潛
猗與漆沮,潛有多魚。 아름답도다. 칠수와 저수에 물고기가 많도다.
有鱣有鮪,鰷鱨鰋鯉。 전어와 다랑어, 피라미와 날치 메기와 잉어가 있도다.
以享以祀,以介景福。 이로써 제사에 올리니 큰 복이로다.
[註]
猗與漆沮,潛有多魚。有鳣有鮪,鰷鱨鰋鯉。以享以祀,以介景福。
의여칠저, 잠유다어。 유전유유, 조상언리。 이향이사, 이개경복。
아름답도다! 칠수와 저수에 많은 물고기가 잠겨 있으니 전어도 있고 상어도 있으며 피라미와 날치와 메기와 잉어가 있으니 이
로써 올려 제사지내 큰 복을 크게 하리로다.
○賦也. 猗與 歎詞. 潛 槮也, 蓋積柴養魚, 使得隱藏避寒, 因以薄圍取之也. 或曰藏之深也. 鰷 白鰷也. 月令 季冬 命漁師始漁, 天子親往,
乃嘗魚, 先薦寢廟, 季春 薦鮪于寢廟, 此其樂歌也.
○부라. 의여는 탄사라. 잠은 나무발이니 대개 섶나무를 쌓아 물고기를 기르는데 숨고 추위를 피하게 하고서 대발로 에워싸 잡는 것이라. 혹
자는 깊이 숨어 있는 것이라 하니라. 조는 흰 피라미라. (『예기』) 월령에 겨울에 어사에게 명하여 처음 고기를 잡고, 천자가 친히 왕림하여
이에 고기를 맛보되, 먼저 침묘에 올리며, 봄에 상어를 침묘에 올리니 이것이 그 악가라.
槮 밋밋할 삼, ‘어구(漁具) 삼’
潛一章 六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