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坐敬亭山
李 白
衆鳥高飛盡 새들은 무리지어 높이 날고
孤雲獨去閒 한조각 구름 외롭게 한가로이 흫러간다.
相看兩不厭 서로 바라보아도 싫지 않은 것은
只有敬亭山 오직 경정산뿐일세
註]
敬亭山(경정산) : 지금의 안휘성(安徽省) 남쪽에 있는 산. 일명 소정산(昭亭山)
只有(지유) : 다만
高飛盡(고비진) : 많은 새들이 높이 날아 어디론가 가버린다
相看(상간) : 서로 바라봄
孤雲(고운) : 한 조각 구름
不厭(불염) : 물리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