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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壁賦2

短歌行 - 曹 操 短歌行 曹 操 對酒當歌,人生幾何? 술을 대하면 노래를 불러야지, 인생이 그 얼마인가? 譬如朝露,去日苦多。 비유하면 아침이슬과 같은데 지난 날은 고통이 많았구나. 慨當以慷,憂思難忘。 비분강개하여 근심은 잊기 어렵도다. 何以解憂,惟有杜康。 무엇으로 근심을 풀 것인가? 오직 두강주 뿐이로다. 青青子衿,悠悠我心。 푸르고 푸른 그대의 옷깃, 내 생각 끝없도다. 但爲君故,沈吟至今 다만 그대들 때문에 지금까지 깊이 생각했노라. 呦呦鹿鳴,食野之苹。 사슴이 메 ~ 울며 들에서 다북쑥 뜯네. 我有嘉賓,鼓瑟吹笙。 내 귀빈 맞아 거문고 뜯고 젓대를 부노라. 皎皎如月,何時可輟? 환하게 밝은 달은 언제 지는가? 憂從中來,不可斷絶。 근심은 마음에서 오니 끊을 수가 없구나. 越陌度阡,枉用相存。 논두둑을 넘고 밭두둑을 지나 몸을 굽혀.. 2017. 1. 10.
前赤壁賦 - 蘇軾 前赤壁賦 蘇軾 壬戌之秋, 七月旣望, 蘇子與客泛舟 遊於赤壁之下。淸風徐來, 水波不興。擧酒屬客,誦明月之詩,歌窈窕之章。少焉,月出於東山之上,徘徊於斗牛之間。白露橫江,水光接天。縱一葦之所如,凌萬頃之茫然。浩浩乎如憑虛御風,而不知所止;飄飄乎如遺世獨立,羽化而登仙。 임술년 가을 7월 16일에 나는 객과 더불어 배를 띄워 적벽 아래에서 노닐게 되었다. 맑은 바람은 천천히 불어오고 물결은 잔잔했다. 술을 객에게 권하며, 명월의 시를 읊조리고 요조의 가락을 노래했다. 이윽고 달이 동산 위에 올라 북두성과 견우성 사이를 배회한다. 흰 이슬은 강을 가로지르고 물빛은 하늘에 닿았다. 조각 배가 가는 대로 내맡겨 아득히 넓은 만경창파를 떠간다. 넓고 넓어 허공을 타고 바람따라 가다가 그 머물 곳을 알지 못하는 듯하고, 가벼이 나부끼는 것이.. 2016.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