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馬之智2 老馬之智 老馬之智 東周列國志 第21回 髥翁의 詩 蟻能知水馬知途、 개미는 물있는 곳을 알고, 말은 길을 알아서, 異類能將危困扶。 짐승이 오히려 위난을 도울 수 있었구나. 堪笑淺夫多自用、 어리석은 자는 잔꾀를 많이 부려 웃음거리가 되지만, 誰能舍己聽忠謨? 누가 고집을 버리고 충언을 들을 수 있을까. [解說] 이 시는 열국지를 읽으면서 기왕에 읽는 김에 번역도 함께 해보자는 마음으로 번역하다가 인상 깊었던 시라 따로 분류해 올린다. 이 시가 나오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춘추시대의 첫번째 패자인 제 환공은 천신만고 끝에 제나라의 제후가 되었는데, 자신이 제후가 되기까지 자신을 헌신적으로 도왔던 포숙아를 재상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나 일찌기 관중과 친하게 지내며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친.. 2021. 12. 9. 第二一回. 管夷吾智辨兪兒, 齊桓公兵定孤竹. 第二一回. 管夷吾智辨俞兒, 齊桓公兵定孤竹. 話說山戎乃北戎之一種,國於令支,亦曰離支。其西爲燕,其東南爲齊魯。令支界於三國之間,恃其地險兵强,不臣不貢,屢犯中國。先時曾侵齊界,爲鄭公子忽所敗。至是聞齊侯圖伯,遂統戎兵萬騎,侵擾燕國,欲絶其通齊之路。燕莊公抵敵不住,遣人走間道告急於齊。齊桓公問於管仲,管仲對曰:「方今爲患,南有楚,北有戎,西有狄。此皆中國之憂,盟主之責也。即戎不病燕,猶思膺之。況燕人被師,又求救乎?」 桓公乃率師救燕,師過濟水,魯莊公迎之於魯濟。桓公告以伐戎之事。魯侯曰:「君剪豺狼,以靖北方,敝邑均受其賜,豈惟燕人?寡人願索敝賦以從。」 桓公曰:「北方險遠之地,寡人不敢勞君玉趾。若遂有功,君之靈也。不然,而借兵於君未晚。」 魯侯曰:「敬諾。」 桓公別了魯侯,望西北進發。 索敝賦 : 흩어진 군사를 다 찾았다. (토벌했다.) 여기에서 賦는 兵(賦役). 산융(山戎.. 2021.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