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市城懷古 - 鄭夢周
安市城懷古 鄭夢周 黃金殿上坐垂衣、 호화로운 전각에 앉아 옷만 드리우고 있어도 다스려 졌는데, 百戰雄心不自持。 백전의 영웅이라 마음을 억제 할 수 없었는가. 想見太宗親駕日、 생각해 보면 당 태종이 친히 정벌 나섰던 날 그 모습은, 宛如馮婦下車時。 풍부가 수레에서 내렸을 때의 모습과 완연히 같았으리라. [출처 : 한국고전종합DB] 殿上坐垂衣 : 가만히 있어도 천하가 잘 다스려짐을 뜻하는 말이다. 《주역》 〈繫辭傳下〉에 “황제와 요순이 의상을 드리우고 있으매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黃帝堯舜, 垂衣裳而天下治.]”라고 하였다. 馮婦 : 예전의 버릇이 쉽게 고쳐지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孟子曰, 「是爲馮婦也。晉人有馮婦者善搏虎, 卒爲善士則之野, 有衆逐虎, 虎負嵎, 莫之敢攖, 望見馮婦趨而迎之, 馮婦攘臂下車, 衆皆悅..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