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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文基礎/漢文文法

漢文 文法

by 柳川 2020. 1. 20.

                               漢文 文法 總論


漢文의 理解


우리의 過去 傳統的인 漢文은 事實 文法이라는 槪念을 크게 浮刻시키지 않았다. 그 理由는 多讀과 精讀으로 修養의 次元까지 發展했던 漢文의 傳統的 敎育方法에 基因한다고 볼 수 있지만, 또 다른 理由로 漢文 文章 自體가 孤立語인 漢字로 이루어졌다는 特性으로 因해 言語인 말과는 別途의 것으로 發展해 온 것에 그 根據를 찾을 수 있다.

 이는 달리 表現하면 無常한 變化와 盛衰를 거듭하는 言語와는 달리 文字로서만 使用되어 온 漢字로 因해 커다란 變化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곧 몇 千年前의 漢文 文章이 現在까지 變化 없이 그대로 適用되고 있다는 것이다.

 現代의 우리는 過去의 歷史와 傳統을 올바르게 理解하고 傳承해야 한다는 責任과 義務가 있다. 그렇기에 過去 우리 民族의 精神的 資産을 凝縮하고 있는 漢文 古典 資料를 收容할 수 있는 基本的인 知識이 必要한 것이다.

이에 漢文 古典 資料를 보다 便易하게 理解할 수 있는 基礎的인 規則을 提示한다. 앞서 言及했듯이 文法이라는 巨創한 名稱을 使用하기보다는 實際 漢文 文章을 接했을 때 表現된 漢字를 모두 알고 있어도 句節의 解釋이 難解한 境遇를 接하게 되는데, 이를 解決할 수 있는 基本的인 規則을 提示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렵다는 先入觀을 버리고 쉽게 理解할 수 있는 基礎的인 說明과 例示 文章을 活用해서 모든 분들이 漢文 文章에 親熟할 수 있는 契機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漢文 文法 總論 目次


 漢字의 理解論  漢文의 品詞論漢文의 文章論   名詞-代名詞  平敍文-不定文   動詞-形容詞-副詞  疑問文-反語文   補助詞-接續詞  比較文-假定文   前置詞-後置詞  使役文-被動文   終結詞-感歎詞  禁止文-限定文-感歎文 

 漢文 文章은 앞서 言及했듯이 오랜 歷史 속에서 言語로서가 아닌 文字로서 우리와 함께 해왔다. 이것은 漢文 文章이 커다란 變化없이 古代부터 近代까지 文型을 유지해 오고 있다는 것이고, 또한 이는 漢文 文章에 대한 理解의 폭이 넓지 않다는 것이기도 하다. 앞서 다룬 漢字語의 理解를 바탕으로 漢文 文章에 대한 讀解의 要領을 다루어 보겠다.

 

 漢字의 理解


漢字는 表意文字이다.

곧 漢字는 各各의 글자가 意味를 지니고 있는 뜻을 나타내는 文字이다.

  

漢字의 原理


漢字의 造字原理: 글자를 만드는 原理는 "象形, 指事, 會意, 形聲"이고, 그 運用原理 活用의 原理는 "轉注, 假借"이다.

1) 象形 : 事物의 形態를 具體的으로 模倣해 만든 글자.

        例) 日, 月, 山, 川 等

2) 指事 : 圖形的 記號를 使用하여 抽象的으로 指示하는 글자.

        例) 一, 二, 上, 下, 本 等

3) 會意 : 두 개 以上의 글자를 結合하여 새로운 뜻을 나타낸 글자.

        例) 炎, 林, 明, 信, 武 等

4) 形聲 : 뜻 부분[形]과 音 部分[聲]으로 分離하여 結合한 글자.

        例) [邊] 淸, 媒 / [傍] 頭, 勉 / [頭] 草, 雪 / [발] 慈, 盛 / [몸]              間, 國等

5) 轉注 : 本來의 意味에서 類推, 派生, 轉用된 意味.

        例) 老, 考,  樂, 樂 等

6) 假借 : 音이나 形態 等을 借用한 글자.

        例) 弗, 夫, 烏, 亞細亞, 堂堂, 丁丁


  漢字의  : [漢字의 三要素]

1) 字形 : [單獨] 人, 日 / [2분] 斯, 詞.  [3분] 倍 等

2) 子音 : 인, 일 / 사, 사 / 배

3) 字義 : 사람, 해 / 이, 말 / 곱

 

漢字의 部首

  漢字의 字形에 따라 共通의 特定 要素를 抽出하여 漢字의 分類 作業에 設定한 글자들로, 漢字의 한 部分으로 意味를 縮約하고 있는 글이다.

또한 漢字에 대한 理解와 接近 方法은 다시 한 번 確認 가장 基礎的인기에 必히 익히기 바란다.


漢文의 品詞

 漢文의 品詞에 대한 論議는 傳統的으로 亦是 큰 意味를 附與하지 않았다. 하지만 漢文은 文章 속에서 漢字가 어느 位置에 놓이느냐에 따라 文章 속에서의 品詞가 決定된다는 事實은 앞서 言及했다. 그렇다면 基本的인 文法體系에서 品詞의 整理를 通해 漢文 文章의 讀解 및 理解를 容易하게 接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提示하는 內容 亦是 專門的인 文法 體系를 說明하는 것은 아니고, 漢文의 初學者가 基本的인 接近 方法으로 삼을 수 있는 基礎的인 內容들이다. 먼저 文章 속에서 使用되는 漢字에 대한 品詞를 簡單히 整理해 보면 다음과 같다. 特히 副詞들의 活用과 虛辭들의 쓰임에 대한 理解는 文章을 效果的으로 讀解하는 先決 條件이 됨과 同時에 漢文 文章의 種類를 決定하는 要素로도 그대로 適用된다.

  

品詞의 分類

 

實辭

 [1] 名詞 / 代名詞 - 主語, 目的語, 補語 成分 役割

 [2] 動詞 / 形容詞 - 敍述語 成分 役割

 [3] 副詞 - 修飾語 成分 役割{形容詞도 修飾語 口實을 할 때 있음}

            {副詞는 虛辭로 分類하는 文法的 主張도 있습니다.}

 

虛辭

 [4] 補助詞 - 一種의 助動詞 役割

 [5] 接續詞 - 單語나 句를 連結

 [6] 前置詞 - 名詞 앞에 使用

 [7] 後置詞 - 名詞 뒤에 使用

 [8] 終結詞 - 文章 끝에 使用

 [9] 感歎詞 - 感歎文에 使用

 

名詞 

 名詞는 漢文의 文章 속에서 成分上으로 主語와 目的語, 補語로 活用되는 글자들이다.

1. 完全 名詞 : 一般的인 名詞들을 意味한다.

    例) * 山高水長 : 山은 높고 물은 길다.

        * 春來花滿池 : 봄이 오니 꽃이 연못에 가득하다.

2. 不完全 名詞 : 依存名詞로도 불리는 글자들로 반드시 修飾하는 글자를 隨伴하는 글자이다. 普通 ''와 '' 두 개의 글자만 알고 있으면 된다.

 글자 앞에 修飾語가 오고 事物을 意味할 때는 ' -하는 것'이라 解釋하고, 사람을 意味할 때는 ' -하는 사람'이라고 解釋된다.

 글자의 뒤에 修飾語가 오고 解釋은 ' -하는 바{것}'이라 解釋된다.

    例) * 仁樂山 : 어진 사람은 山을 좋아한다.

       * 學所患 在立志不誠耳 : 배우는 사람이 근심할 바는 뜻을 세운 것이 誠實하지 못하느냐에 달려있을 뿐이다.

       * 仁無敵 :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 天下는 非一人之天下라 : 천하라는 것은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다.


代名詞 

 代名詞는 人稱代名詞와 指示代名詞, 疑問代名詞로 分離할 수 있는데, 各各 代表글자들에 留意하여 理解하면 된다.

1. 人稱代名詞 : 文章 속의 人稱代名詞는 1人稱과 2人稱이 가장 많이 使用되고, 實際 使用되는 頻度數는 1人稱에 '我, 吾', 2人稱에 '汝, 子'가 主從을 이룹니다.

1人稱 - [나, 自己 等] 我, 吾, 予, 余, 己, 小人, 寡人, 朕, 不肖 等

    例) * 爲此憫然 : 내가 이것을 불쌍하게 여겼다.

        * 讀書未熟 : 나는 讀書가 아직 익숙하지 못하다

2人稱 - [너, 당신, 그대 등] 汝, 女, 子, 若, , 爾, 乃, 君, 公, 先生 等

    例) * 將何之 : 당신은 將次 어디로 가시렵니까?

        * 忘其人乎 : 너는 그 사람을 잊었느냐?

        * 出乎者 反乎 : 너에게서 나간 것은 너에게로 돌아온다.

        * 忘越人之殺父耶 : 너는 월나라 사람이 너의 아버지를 죽인것을 잊었느냐. 

         * 余知無罪也 (春秋左氏傳)   * 知之乎 (詩經)

        * 始我從飮 (史記)           * 惟之休 (書經)         

        

 3人稱 - [그 사람, 저 사람 等] 其, 彼, 他 等 : 3人稱의 意味는 別途의 글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指示代名詞가 人稱의 意味로 使用될 때만 쓰인다.

    例) * 丈夫也 吾亦丈夫也 : 저사람이 丈夫면 나 亦是 丈夫다.

否定稱 - [누구{疑問代名詞}, 어떤 사람, 아무개 等] 誰, 孰, 或, 某 等

    例) * 能爲我折花而來 : 누가 나를 위해 꽃을 꺾어 올 수 있는가?

        * 能無惑 : 누구라도 疑惑이 없을 수 있는가?

        *  曰 -- :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

        * 謂孔子曰, 子奚不爲政(論語)  *  어떤 경우  物有不可忘 有不可不忘 (史記)  * 惟爾玄孫 (書經)  金某        * 使用士者 (春秋公羊傳)     

 人稱代名詞의 複數 - [ --들 등等, 輩 等

    例) * 吾 : 우리, * 汝 : 너희들

2. 指示代名詞 : 指示代名詞의 글자들을 分類해 보면 大部分의 글자들이 주로 文章이나 名詞의 앞에 使用되고 ''만 敍述語 뒤에 位置한다. 특히 '' '옳다'라는 意味로 使用되는 境遇도 있기에 操心해야 하고, ''나 '厥'은 名詞 앞에 使用되고 그 앞에 글자가 있는 境遇는 그 글자가 敍述語 成分의 글자가 된다.

代表글자 - [이, 이것 等] 此, 是, 斯 / [ 그, 그것 等] 其, 之, 厥 / [저, 저것 等]  / * 別稱[各自, 모두, 다 等] 各, 咸, 皆

    例) * 農夫餓死 枕種子 : 農父는 굶어죽더라도 그 種子를 베고 죽는다. { 厥 앞의 '枕'이 文章 敍述語 成分 }

        * 一般 : 이것과 저것은 매 한가지이다.

        * 各得所 : 各自 그 마땅한 자리를 잡다. { '其' 앞의 '得'이 敍述語 成分 }

     * 結者解 : 묶은 사람이 그것을 풀어야 한다.

3. 疑問代名詞 : 疑問代名詞는 주로 疑問文이나 反語文에 使用되기 때문에 두 文章의 形式을 理解하는데, 操心해서 區別해야 한다.

 代表 글자 - [누구, 무엇, 어느, 어떤 等] 誰, 孰, 何, 安 等

    例) * 漢陽中 最富 : 漢陽 안에서 누가 第一 富者입니까?

        * 禮與食 重 : 禮節과 먹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重要합니까?

        * 君在處 : 그대는 어느 곳에 있습니까?

        * 君得高枕而臥乎 (史記)

動詞 

 動詞는 一般的으로 文章 속의 敍述語 成分으로 活用되는 글자이다.

    例) *日於東海 : 해가 東쪽 바다에서 나온다.

        * 故而知新 : 옛 것을 익혀서 새 것을 안다.

        * 惡不仁者 其仁矣 : 不仁을 미워하는 것이 仁이 되는 것이다.

形容詞 

形容詞는 文章 속에서 修飾語 役割을 하는 境遇와 敍述語 成分으로 使用되는 境遇가 있다.

1. 修飾語 役割 : 文章 속에서 名詞를 修飾하는 修飾語 役割의 境遇{國語의 冠形語 機能}이다.

    例) * 同病相憐 : 같은 病을 갖은 사람끼리 서로 불쌍하게 여긴다.

2. 敍述語 役割 : 文章 속에서 敍述語 成分으로 使用되는 境遇이다.

    例) * 良藥苦於口而利於病 忠言逆於耳而利於行 : 좋은 藥은 입에는 쓰지만 病에는 이롭고, 忠誠스러운 말은 귀에는 거슬리지만 行動에는 이롭다.

        * 少年易老學難成 : 少年은 늙기 쉽고 學文은 이루기가 어렵다.

 副詞 

 副詞들은 특히 文章의 意味를 決定하는 重要한 要素로 活用되기에 注意해서 理解해야 하고, 敍述語 앞에서 副詞語로 活用된다. {副詞는 虛辭로 分類하는 學術的 主張도 있다.}

程度

 代表글자 - (가장), (매우), (크게), (지극히), (더욱), (반드시), (아직도), (恒常)

    例) * 我國勝 : 우리 나라는 반드시 이긴다.

        * 水淸則無魚 : 물이 至極히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

時間 - 時題의 槪念이 없는 漢文에서는 敍述語 앞에 時間을 意味하는 副詞를 使用해서 時間的 槪念을 表現한다.

 [過去] (이미), (이미), (일찍이), (일찌기)

 [現在] (바야흐로), (이제), (비로소), (마침내)

 [未來(將次), (장차)

    例) * 陽春來 : 따뜻한 봄이 바야흐로 온다.

        * 天下定 : 天下가 마침내 平定되었다.

        * 城拔矣 (國語)

疑問 - 疑問副詞들은 모두 反語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기 때문에 注意해서 理解해야 한다. 頻度數로는 '何, 豈' 等이 주로 많이 쓰이고, 普通 敍述語 앞에 使用되는 것으로 疑問文과 區別하면서 疑問終結詞 '' 等과 呼應한다.

 代表글자 - [어찌何, 豈, 安, 焉, 寧, 胡, 奚, 曷, 庸 

    例) * 王侯將相 有種乎 王과 諸侯와 將帥와 政丞이 어찌 種子가 있는가?

        * 比較形 차라리  禮與其奢也  (예의는 사치스러움보다는 차라리 검소함이 낫다)

        * 未知生 知死 :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리오.

        * 어찌 :疑問副詞        未能事人 能事鬼   * 能有定 (詩經)

        * 於之(終結詞)          心不在, 視而不見

          * 어찌 : 反語形      能爲之足          * 非貳乎 (春秋左氏傳)

          * 어디 : 疑問形      今蛇 (지금 뱀이 어디에 있느냐?)


限定 - 限定副詞는 限定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고, 限定終結詞 '' 等과 呼應합니다.

 代表글자 - [다만但, 只, 直, (한갓) / [오직惟, 唯, 維 / [惟獨 等

    例) * 不百步 是亦走也 : 다만 백 발자국이 아닐 뿐이지 이것 亦是 달아난 것이다.

       * 在爲學 立志如何 : 단지 學文하는 것은 立志가 어떠하냐에 달려있을 뿐이다.

假定 - 假定副詞는 假定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며, 接續詞 ''과 呼應합니다.

 代表글자 - [萬若若, 如 / [비록雖, 縱 等

    例) * 春不耕 秋無所望 : 봄에 萬若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 其身不正 令不從 : 그 自身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命令하더라도따르지 않는다.

强調{抑揚}

 代表글자 - (하물며), (또한), (오히려)

    例) * 死馬且買之 生者乎 : 죽은 말도 또한 사는데, 하물며 살아있는 것에 있어서랴?

文章에 자주 登場하는 副詞

[차라리 -일지언정,

[或時

[오히려尙, 猶 等

[감히

[다시(거듭) 等

[도리어 等                 * 窮鼠齧猫

[모두(다)皆, 咸 等

[마침내(드디어)]  等

[眞實로 等          * 齊弱 (戰國策)

[마땅히(應當,모름지기)當, 宜, 須 等

[무릇(대개)凡, 夫 等  

生於 ~: ~에서(~로부터)생기다.

庶幾~: ~에 거의 가깝다. 거의 ~이다.   (庶는 거의서)

不可不: ~하지 않을 수 없다.

還是~ : 도로 ~이다.

可以 : ~할 수 있다. ~할 만하다

以爲 : ~으로 여기다. ~으로 생각하다. ~으로 삼다.


補助詞 

補助詞는 一種의 助動詞 役割을 하는 글자로, 文章 속의 敍述語 成分 앞에 使用되어 敍述語의 補助 役割을 한다. 亦是 文章의 種類를 決定하는 重要한 役割로 活用되는데, 文法的인 品詞로는 副詞와 混用되는 것들도 있다.

 可能

 代表글자 - [ -할 수 있다, -할만 하다可, 能, 得, 足,  可以, 足以, 得以 等

    例) * 家雖貧 酒常得 : 집안은 비록 家難하였으나 술은 恒常 얻을 수가 있었다.

        * 足以保四海 : 온 世上을 保存할 수 있다.

        *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안다면 스승이 될 만 하다.

 否定 - 否定補助詞는 否定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는데, '아니다)'나 '없다)' 等은 補助詞가 아니고 自體가 敍述語 成分으로 使用된다.

 代表글자 - [아니다, 없다不, 弗, 未, 莫

    例) * 爲也 能也 : 하지 않는 것이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 我見好仁者 : 나는 아직 仁을 좋아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禁止 - 禁止補助詞는 禁止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는데, 이 補助詞가 없으면 禁止文이 成立되지 않는다.

 代表글자 - [ -하지 말라勿, 毋, 無, 莫, 不 等

    例) * 過則憚改 : 허물이 있다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論語 學而』

        * 道人之短 : 남의 短點을 말하지 말라.    * 不禮憲 (荀者)

        * 左右皆曰可殺 聽 『論語 學而』

좌우 사람들이 모두 죽일 만하다고 말하여도 듣지 마십시오

        * 己所欲 施於人 『論語 學而』

자기가 하고 싶지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 疑人用, 用人疑 『明心寶鑑 省心』

사람을 의심하면 쓰지 말고,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

        * 仁者敵 王請疑 『孟子 梁惠王上』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고 하니, 왕께서는 청컨대 의심하지 마십시오.

        * 吾決不以此爲傷 須爲慮 『西齋集 任徵夏』

나는 결코 이것 때문에 상심하지 않으니, 모름지기 염려하지 말아라.

        * 無欲速 見小利 『論語 子路』

 (일을) 빨리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 말아라.

        * [子謂子夏曰] 女爲君子儒 爲小人儒 『論語 雍也』

'너는 군자다운 선비가 되고, 소인같은 선비가 되지 말라.'

        * 王如知此則 望民之多於隣國也 『孟子 梁惠王上』

왕께서 만일 이것을 아신다면, 백성들이 이웃나라보다 많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 主忠信 友不如己者 『論語 學而』

'충신'을 주장하며, 자신보다 못한 자를 벗하지 말라.

        * 善事須貪, 惡事樂 『明心寶鑑 繼善』

선한 일은 모름지기 탐내고, 악한 일은 즐거워 하지 말라.

       * 有福享盡 福盡身貧窮 『明心寶鑑 省心』

 복이 있을 때 다 누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빈궁해진다.

       * 患人之己知 患知人也 『論語 學而』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을 알지 못을 근심하라.

 使動 (使役形) - 使動補助詞는 使動文( 使役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며, 補助詞 뒤에 바로 敍述語 成分이 位置하지 않고 시키는 對象이 먼저 온다.

代表글자 - [ -로 하여금 ~하게하다] : 使, 令, 敎, 遣 等

    例) * 天帝使我長百獸 『戰國策 楚策』

 천제께서 나로 하여금 온갖 짐승(들 중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였다.

        * 是使民養生喪死 無憾夜 『孟子 梁惠王上』

이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산 사람을 봉양하고 죽은 사람을 장사지내는 데 유감이 없게 함이다.

        * 子疾病 子路使門人爲臣 『論語 子罕』

공자가 병이 나자, 자로가 문인들로 하여금 가신이 되게 하였다.

使天下仕者 皆欲立於王之朝 『孟子 梁惠王上』

천하의 벼슬하는 자들로 하여금 모두 왕의 조정에 서고자 하게 하십시오.

       * 使民衣食有餘 自不爲盜 安用重法邪 『十八史略 曾先之』

백성들로 하여금 의식에 여유가 있게 하면, 저절로 도둑질하지 않을 것이니, 어찌 엄중한 법을 쓰겠는가?

       * 賢婦夫貴, 惡婦夫賤 『明心寶鑑 婦行』

어진 부인은 남편으로 하여금 귀하게 하고, 악한 부인은 남편으로 하여금 천하게 한다.

       * 已矣 子卿知吾心耳 『資治通鑑 司馬光』

그만둬라, 자경으로 하여금 나의 마음을 알게 할 뿐이다.

       * 予從欲以治 『書經 大禹謨』

나로 하여금 욕심을 좇아 다스리게 하였다.

       * 獨沛公入關 『古文眞寶 范增論』

오직 패공(-劉邦-)으로 하여금 관(-函谷關-)에 들어가게 하였다.

       * 進則良民作姦, 退則令善人有禍. (漢非子)

被動形 - 被動補助詞는 被動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며, 熟語로 活用되는 境遇도 있다.爲-所--에게 -를 당하다, 見∼於... ,被∼於... ,∼을 당하다.

 代表글자 - [ -을 당하다被, 見, 爲, 所 等

例) * 匹夫辱 拔劍而起 : 匹夫가 辱을 당하면 칼을 뽑고 일어선다.

    * 身宋國笑 : 自身은 宋나라에 웃음거리가 되었다.{비웃음을 당하다}

    * 好憎人者 亦憎 : 남을 미워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 盆成括殺 분성괄이 죽임을 당하다. 『孟子 盡心下』

- 衆人皆醉 我獨醒 是以放 『古文眞寶 漁父辭』

모든 사람들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으니, 이런 까닭으로 추방을 당하였다.

- 屈原 楚賢臣也 讒放逐 作離騷賦 『漢書 賈誼傳』

굴원은 초나라의 어진 신하이다. 참소를 당하여 쫓겨나 「이소부」를 지었다.

- 吾嘗三仕 三逐於君 『史記 管晏列傳』

나는 일찍이 세 번 벼슬에 나갔다가 세 번 다 주군에게 쫓겨났다.

- 父母宗族 皆戮沒. 『史記 刺客列傳』

부모와 종족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였다.

- 梁將王彦章 戰敗虜 『資治通鑑 司馬光』

양나라 장수 왕언장이 전쟁에 패하여 포로가 되었다.

- 張儀嘗遊楚 楚相辱 『十八史略』

장의가 일찍이 楚에서 유세할 때 초나라 재상에게 모욕을 당하였다.

- 太祖流矢中 『三國志 魏志 太祖紀』

태조가 날아오는 화살에 맞았다.

- 漢王追楚 項籍敗固陵 『史記 魏豹彭越列傳』

 한왕이 초나라를 추격하였는데, 항적에게 고릉에서 패배를 당하였다.

  乎,於,于,被∼於 : ∼를 당하다. 피동형

- 勞心者治人, 勞力者治人. 『孟子 滕文公上』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다스림을 받는다.

- 懷王故內惑鄭袖 外欺張儀. 『史記 屈原列傳』

회왕은 그런 까닭에 안으로 정수에게 현혹되었고, 밖으로는 장의에게 속았다.

- 通者常制人, 窮者常人 『荀子 榮辱』

 통달한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제압하고, 궁한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제압당한다.

- 不信乎朋友, 不獲上矣 『 中庸 』

벗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면, 윗사람에게도 신임을 얻지 못할 것이다.

願望, 未來 : 바램이나 未來의 意味를 지닌 글자이다.

 代表글자 - 將次 -하려 하다), -하고자 하다), 원컨대), 청컨대) 等

例) * 樹靜而風不止 :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 以戰喩 : 請컨대, 戰爭으로써 比喩들고자 합니다.

   將

    * 將次安之 (너는 장차 어디로 가려는가?) 斯道也亡矣 (禮記)

    * 거느리다其馬胡駿馬而歸 (그말이 오랑캐의 준마를 거느리고 돌아왔다)

                軍擊趙 (史記)

    * 가지고: 綿布十餘端米數石 (비단 10여 단과 쌀 몇섬을 가지고)

                吏謹之 (荀子)

當爲 - 當然하다는 意味를 지닌 글자들입니다.

 代表글자 - 마땅히), 마땅히), 應當), 모름지기) 等

    例) * 人自省察 : 사람은 모름지기 스스로 省察해야 한다.

        * 臣從 病甚 : 臣은 마땅히 따라야 하나 病이 심합니다.


接續詞

말을 이어주는 役割을 하는 接續詞들은 文章의 흐름을 理解하는 重要한 役割을 하며, 文章의 種類를 決定하는 要素로 使用되는 境遇도 있다.

1. 一般 接續詞 - 連結 關係에 대한 分類임.

 單語 + 單語 : -와), - 및)

對稱的인 單語나 句를 連結하는 役割을 한다.

    例) * 富貴 人之所欲也 : 富와 貴는 사람이 欲求하는 것이다.

        * 予女 偕亡 : 나와 너 함께 亡하자.

用言 + 用言 : 그리고,그러나), 또한)

節 以上 文章을 連結하는 役割을 하는데, 반드시 敍述語 成分의 글자를 連結하기 때문에 讀解에 留意해야 한다.

    例) * 戰敗不屈 : 戰爭에 敗했으나 屈伏하지 않았다.

        * 仁智 : 어질고 또한 智慧롭다.

文章 + 文章 : 그러므로), 그러나) 等

    例) * 吾小也賤 能多藝 : 나는 어릴 적에 貧賤했다. 그러므로 많은 재주에 能했다.

2. 副詞的 接續詞 - 連結 內容에 대한 分類임.

順接 - 그리고,그래서), ( 그래서), 然則그렇다면), 然後그런 뒤에), 以後以後), 이에)

    例) * 學時習之 不亦說乎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 溫故知新

       * 登高山望四海 : 높은 산에 올라서 사방의 바다를 바라 본다. 

       * 殺身成仁 : 自身을 犧牲해서 仁을 이룬다.

       * 世有伯樂然後有千里馬 : 世上에 '伯樂'이 있은 然後에야 千里馬도 있다.

逆接 - 그러나,그렇지만,하나,이나,그런데도,∼이지만), 그러면)

    例) * 視不見 :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 食不知其味           子欲養親不待

       * 聽不聞 :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 樹欲靜風不止 :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

  아니면)

    例) * 似非 : 비슷하지만 아니다.

假定 -하면)

  假定接續詞는 假定文을 만드는 役割을 하며, 亦是 敍述語 成分의 글자를 連結한다.

    例) * 水至淸無漁 : 물이 至極히 맑기만하면 {노는}물고기가 없다.

因果關係 - ( 그러므로), 是以이 때문에), 是故이러한 까닭으로), 於是이에), -다면) 等

  주로 文章의 에 놓여 글의 意味上 앞 文章의 原因을 뒷 文章의 結果로 이어주는 役割을한다.

    例) * 河海不擇細流 能就其深 : 江과 바다는 가는 물 흐름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깊음에 나아갈 수 있었다.

  

前置詞

文章 속의 位置로 因하여 前置詞라는 名稱을 使用했지만, 一般的으로는 語助辭라 불립니다. 文章 속에서 名詞의 앞에 놓여 文章의 흐름을 이어주는 重要한 役割을 한다.

1. 一般 前置詞 - 於, 于, 乎

 { 敍述語+{}+補語 }의 構造로 使用되는데, 특히 一般的인 意味와 比較의 意味로 使用되는 것을 留意해야 합니다. "靑出藍而靑"에는 두 가지의 意味가 모두 使用되어 있기 때문에 理解하는데 좋은 句節임.

處所,場所,時間,出發,往來,由來,對象: 場所를 나타내는 名詞 앞에 놓임.∼에, ∼에서, ~에게, ~을

    例) * 三歲之習 至八十 : 세 살의 습관이 여든에 이른다.

        * 文集 傳後世 : 문집이 후세에 전하다.

        * 出爾者 反爾 : 너에게서 나간 것은 너에게로 돌아온다.

        * 日出東山

        * 李舜臣 卒船上 : 이순신은 배위에서 죽었다

        * 己所不欲,勿施人: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

        * 用國 則以死報國 : 나라에 등용되면 죽음으로써 나라에 보답한다.

比較 - 比較文의 形式. ∼보다.

    例) * 苛政猛虎 : 苛酷한 政治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 霜葉紅二月花 : 서리 맞은 잎사귀는 이월의 꽃보다 붉다.

        * 父母之恩高

        * 靑出藍而靑藍 : 푸른 것은 남빛에서 나왔으나 남빛보다 붉다.

        * 秋夜長路 : 가을달은 길보다 길다.

        * 山高海 : 산은 바다보다 높다.

被動 - 被動文의 形式.

    例) * 勞心者 人 勞力者 於人 :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2. 轉聲 前置詞

代表글자 - [ -부터自, 由, 從 / -와 더불어) / 以-로써) / -위하여) 等

出發 - 自, 由, 從 모두 " -로부터"로 解釋.

    例) * 有朋遠方來 : 親舊가 먼 곳으로부터 찾아온다.

       * 天而降乎 地而出乎 : 하늘로부터 내려왔느냐? 땅으로부터 나왔느냐?

 熟語 活用 { 自- 至-) -로부터, -에 이르기까지 }

例) * 夜 : 저녁부터 밤중까지

同伴 - 는 " -와 더불어"로 解釋.  前置詞 : ∼와 더불어

       例) * 民同樂 : 百姓과 더불어 함께 즐긴다.

           * 文字 不相流通 : 文字와 더불어 서로 疏通되지 않는다.

           * 我如一身 : 나와 더불어 한몸과 같다.

           * 善人交 : 남과 더불어 잘 사귀다. 주다, 참여하다.

 與의 다른 쓰임.

1) [接續詞] - " -와" : [ 名詞{句}++名詞{句} ]의 構造이다.

    例) * 山雲俱白 : 산과 구름이 모두 희다.

        * 客亦知夫水月乎 (그대는 또한 저물과 달을 아는가)

2) [終結詞,疑問] - " -냐?" : 疑問終結詞의 意味로 ''와 同一하다.

    例) * 是誰之過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

        * 事天有盡 : 하늘을 섬김에 다함이 있었는가?

3) [動詞] - "주다, 參與하다" : 敍述語 成分으로 使用된다.

    例) * 許生曰諾, 立萬金(허생이 허락하고,바로 만금을 주다)

器具 - 는 " -로써"로 解釋.

   例) * 子之矛 陷子之盾 如何 : 당신의 창으로써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떻겠는가?

       * 五十步,笑百步(오십걸음으로써,백걸음을 비웃다)

資格 - 는 " -로서"로 解釋.

    例) * 臣召君 : 臣下로서 임금을 부르다.

        * 事親孝 : 효로써 부모를 섬기다.

        * 以의 구조는 { +名詞類+敍述語 }로 使用되며, " -로써 -하다"는 意味로 解釋하는데, 漢文 文章에서는 器具格과 資格格의 意味를 區別하지 않아도 된다. 或은 { 敍述語++名詞類 }의 構造도 보이는데, 이는 慣用的인 意味.

    例) * 事君忠 : 忠誠으로써 임금을 섬긴다.

熟語 活用 { 以-爲- : -로써 -을 삼다, -를 -로 여기다}

    例) * 子不信 : 네가 나를 不信하는 것으로 여긴다.

        * 虎以爲然 : 호랑이가 그렇게 여겼다.

 以의 다른 쓰임

1) 接續詞 - "그래서-하고 : { +서술어 }의 構造일 때 使用되는데, 順接의 ''와 類似한 意味.

    例) 而 名花郞奉之

2) 名詞 - "理由, 까닭" : 名詞的 意味로 使用되는 境遇.

    例) * 古人 秉燭夜遊 良有也 : 옛날 사람들이 촛불을 잡고 밤중에 노닌 것은 眞實로 까닭이 있다.

3) 動詞 - " 때문이다" : 一種의 動詞처럼 原因을 意味할 때 使用.

    例) * 所貴乎人者 以有其五倫也 : 사람이 貴한 理由는 五倫이 있기 때문이다.

4) 名詞 : 방법            無顯吾德 (나의 덕을 나타낼 방법이 없다)

熟語로 쓰이는 경우

①  A  B : A를 B로 여기다. A를 B로 삼다. A를 가지고 B를 만들다.

    例) 君子同道朋 : 군자는 같은 도로써 벗을 삼는다.

② 是以 :이로써 : 是以長不足(이 때문에 항상 만족하지 못한다)

   何以 : 어찌하여 : 何以知之(어찌하여 그것을 아는가?)

   所以 : 까닭

   以爲 : 생각하다. 여기다 : 民猶以爲小也(백성들이 오히려 작다고 여겼다)

以∼爲...以爲 : ∼을 ...으로 삼다사역형

天將夫子木鐸 『論語 八佾』

 하늘이 장차 부자(-孔子-)를 목탁으로 삼을 것이다.

剛大心 奮勵志 軍律 自肅 國勢 自固矣. 『國朝人物考』

 임금이 강하고 큰 것을 가지고 마음으로 삼고, 씩씩하고 힘찬 것을 가지고 뜻으로 삼으면, 군사의 기율이 저절로 엄숙하게 되고, 나라의 형세가 저절로 굳건할 것입니다.

事父母 孝弟本, 待處子 和順先, 居家 節儉要, 處世以謙退爲務.         『北窓集 』

 부모를 섬길 때는 효도와 공경을 근본으로 삼고, 처자를 대할 때에는 화목과 순종을 먼저 하도록 하고, 가정에 거할 때는 절약과 검소를 중요함으로 삼고, 세상에 처할 때는 겸손과 사양을 힘쓰도록 하라.

- 苟行王政 四海之內 皆擧首而望之 欲以爲君 齊楚雖大 何畏焉『孟子 滕文公下』

 만약 왕도정치를 행한다면 천하의 안이(백성들이) 모두 머리를 들고서 그를 바라보며, 임금으로 삼고자 할 것이니 제나라와 초나라가 비록 강대하더라도 어찌 두려워하겠는가?

以∼爲... , 以爲 : ∼를 ...라고 여기다. 의동형意動形

[子曰] 吾死矣 『論語 先進』

 나는 네가 죽은 것이라고 여겼다.

[子曰] 二三者 隱乎 『論語 述而』

 '그대들은 내가 숨긴다고 생각하는가?'

不信, 吾爲子先行. 『戰國策 楚策』

 그대가 나를 미덥지 않다고 여긴다면, 내가 그대를 위해서 앞장 서서 가겠다.

鮑叔不貪 知我貧也 『史記 管晏列傳』

 포숙은 나를 탐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나의 가난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鄒人與楚人戰 則王以爲孰勝 『孟子 梁惠王上』

 추나라 사람이 초나라 사람과 더불어 싸운다면, 왕께서는 누가 이길 것이라고 여기십니까?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論語 八佾』

 임금을 섬김에 예를 다하는 것을, 사람들은 아첨한다고 한다.

1)되다 : 子者 當孝 (자식된자는 효도해야 한다)

2)이다 : 無價之寶 (부지런함은 값으로 따질수 없는 보배이다)

3)삼다 : 居家節儉 (집에 거할때는 절약,검소를 우선으로 삼는다)

4)하다 : 善者 天報之以福

5)여기다汝以我不信 (네가 나를 미덥지 못하다고 여긴다)

6)당하다宋國笑 (자신은 송나라 사람의 웃음 거리가 되었다)


後置詞

後置詞는 名詞의 뒤에 놓이는 境遇인 ''를 意味하는데, 學界에서는 '之'에 대한 文法的 分析에 많은 異說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의 助詞 性格 意味는 漢文에서 있을 수 없다고 보는 見解도 있다. 여기서는 初學者가 ''를 分類해서 理解하기 쉬운 水準에서 簡單하게 整理하겠음.

 各 쓰임에 대한 區別 方法은 ''의 앞뒤에 어떤 成分의 글자가 오는지를 確認하면 된다.


之.

主格 - [ -이, -가] { 一般的인 構造는 主語++敍述語. }

    例) * 人處世 : 사람이 世上에 對處하다.

        * 他人買食生病 : 다른 사람이 사먹고 病이 생겼다.

        * 富與貴 是人所欲也(부와 귀는 이것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바 이다)

冠形格 - [ -의, -하는] { 一般的인 構造는 +名詞. }

    例) * 同心言 其臭如蘭 : 같은 마음의 말은 그 香氣가 蘭草와 같다.

        * 寧無不平心乎 : 어찌 不評하는 마음이 없겠는가?

        * 孝子心.   父母之恩 (부모의 은혜)

        * 交友道 (벗을 사귀는 도리)

冠形形 : ∼한, ∼는.    例) 忌 兄之心

目的格 - [ -을] { 一般的인 構造는 +謂 境遇에 나타난다. }

    例) * 天命謂性 率性謂道 修道謂敎 : 天命을 性이라 말하고, 性을 따르는 것을 道라 말하고, 道를 닦는 것을 敎라 말한다.

        * 菊之愛

謂+ }에서의 ''는 代名詞인 目的語 成分.

    例) * 方可謂人矣 : 비로소 이것을 사람이라 말할 수 있다.

之의 다른 쓰임

1) 代名詞 - " 이것, 그것 " : 構造는 敍述語+ 의 形態인데, 一般的으로 文章 속에서 '' 뒤에 글자가 없는 境遇[文章 끝이나 띄어쓰기가 된 境遇]는 거의 代名詞의 쓰임. 또한 讀解할 때는 解釋을 안 해도 關係가 없는 境遇가 많다.

    例) * 易地思 : 立場을 바꾸어 {그것을} 생각하라.

    例) * 遂求於天하니   見善從 : 선한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른다.

2) 動詞 - " 가다 " : '가다'의 意味로 使用되는 境遇는 극히 적다.

                     之뒤에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가 놓임.  ~가다.

    例) * 西 : 東으로 갔다가 서로 갔다한다.

        * 子將安之. 之海上


轉聲 後置詞 - 也, 乎, 者 : 一種의 强調 役割로 使用되고, 解釋하지 않는다.

    例) * 農天下之大本也 : 農業은 天下의 큰 根本이다.

        * 是日放聲大哭 : 이 날 목놓아 크게 우노라.


終結詞 

終結詞는 單純하게 文章의 끝에 놓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亦是 文章의 種類를 決定하는 重要한 要素로 活用된다.

斷定, 指定, 敍述 - 平敍文의 終結詞로 使用는데, 큰 意味를 지니지는 않는다. 疑問文에 使用되는 境遇는 疑問終結詞가 되기도 한다.

 代表글자 - 也, 矣, 焉 等   

    例) * 杜甫 詩聖 : 杜甫는 詩의 聖人이다.

        * 朝聞道 夕死 可 : 아침에 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三人行 必有我師 : 세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1) 斷定終結祠 : ∼다(이다)     평서형--사실판단

    例) * 管叔 兄   관숙은 형이다.『孟子 公孫丑下』

       * 孝 百行之本 :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다.

       * 滕 小國    등 나라는 작은 나라이다.『孟子 滕文公上』

       * [孔子對曰] 政者 正   정사라는 것은 바른 것이다.『論語 顔淵』

       * 四海之內 皆兄弟   사해의 안이 모두 형제이다.『論語 顔淵』

       * 彼丈夫也 我丈夫  저 사람은 장부이고, 나도 장부이다.『孟子 滕文公上』

       * 仁 人心也 義 人路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이다. 『孟子 告子上』

       *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叔也 『史記 管晏列傳』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 준 사람은 포숙아이다.

       * 父子君臣長幼夫婦朋友者 人之大倫 『啓蒙篇』

         부자.군신.장유.붕우라는 것은 사람의 큰 윤리이다.

2) 主格助詞 : ∼은(는), ∼이(가)

    例) * 其聞道가 固先乎吾라.: 그 도를 듣는 것이 진실로 나보다 먼저 이다

 ∼이다.  평서형--상태판단

- 秦王 老  진왕은 늙었다.『史記 呂不韋列傳』

- 吾將仕  나는 장차 벼슬을 할 것이다.『論語 陽貨』

 - 民德歸厚  백성의 덕은 후한 데로 돌아갈 것이다.『論語 學而』

- 朝聞道 夕死 可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論語 里仁』

- 曰吾老 不能用也 孔子行 『論語 微子』

  '나(齊景公)는 늙었다. (공자의 말을) 쓸 수 없다.'고하니, 공자는 떠났다.

-上失其道 民散久 『論語 子張』

   윗사람이 그 도를 잊어서 백성이 흩어진 지가 오래 되었다.

-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論語 子張』

   널리 배우고 뜻을 독실히 하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면 인이 그 가운데에 있을 것이다.

- 有顔回者好學 不遷怒 不貳過 不幸短命死 『論語 雍也』

   안회라는 사람이 있어서 배우기를 좋아하여 노여움을 옮기지 않았고 잘못을 거듭하지 않았는데, 불행히도 단명하여 죽었다.

''은 {= 於此, 於之 }의 意味로 쓰이기도 한다.

    例) * 君子有三樂 而王天下 不與存 : 君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天下에 임금노릇 하는 것은 여기에 함께 存在하지 않는다.

 '莫强하다'는 意味는 本來 '莫强焉'에서 나온 말이다. 곧 '莫强焉'은 '莫强於此'의 意味라서 "이것 보다 强한 것이 없다."는 意味로 "가장 强하다"는 뜻이 됩니다.

疑問 - 疑問文과 反語文의 終結詞로 使用되면서 敍述語와 呼應된다.

代表글자 - [ -냐?, -가? 乎, 耶, 與 (本來는 ), 哉, 諸 等

    例) * 豈可忘其恩 : 어찌 그 恩惠를 잊을 수 있는가?

       * 而忘越人之殺而父 : 너는 越나라 놈이 너의 아버지 죽인 것을 잊었느냐?

       * 何不去 : 어찌 떠나지 않는가?

       *모두:  一日不念善, 惡皆自起

 ''는 本來 (제)의 발음에 '여러'라는 뜻이지만, 虛字로 쓰일 때는 (저)라 發音되고 아래의 두 가지 쓰임이 있다.

 1) 文章 中間에 位置할 때 : { = 之於 }- 代名詞를 포함한 '於'의 쓰임이다.

    例) * 投江而忘之 : 江에 던져서 그것을 잊다.

         * 之於(): 不若投江而忘之

       * 之乎(): 以羊易之, 有 (양으로써 그것을 바꿨다는데 그런일이 있습니까)

 2) 文章 끝에 位置할 때 : { = 之乎 }-代名詞를 包含한 疑問終結詞 '乎'의 쓰임이다.

    例) * 不識 有 : 알지 못하겠습니다만 그런 일이 있습니까?

限定 - 限定終結詞는 限定文에 使用되고 限定副詞 '但, 只' 等과 呼應된다.

代表글자 - [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 耳, 而已, 而已矣, 爾, 已, 也已 等

    例) * 亦有仁義而已矣 : 또한 仁과 義가 있을 뿐입니다.

        * 便於日用 : 日常生活에 便利할 따름이다.

感歎 - 感歎文을 만드는 終結詞.

代表글자 - [ -로다. -구나哉, 乎, 夫, 兮 等

    例) *  痛哉 : 아! 哀慟하구나.

        * 賢 回也 : 賢明하구나. 안회{공자의 제자}여.

        * 逝者 如斯 :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感歎詞 

感歎詞는 獨立語로 떨어져 文章 앞에 使用되기 때문에 一般的으로 區別하기는 쉽다. 解釋은 "아!"라고 歎息하는 表現.

代表 글자 : 惡, 於, 嗚呼, 噫, 於乎, 嗟乎 等

    例) * 嗚呼 國恥民辱 乃至於此 : 아! 나라의 恥辱과 百姓의 辱됨이 이에 여기에 이르렀구나.

        *  是何言也 : 아! 이것이 무슨 말인가?

1)악할악: 善

2)어찌오: 君子去人, 乎成名 (군자가 인을 버리고 어찌 이름을 이루겠는가?)

3)미워할오: 憎

4)감탄사(오):  是何言也 (오! 이것이 무슨 말인가?)



漢文의 文章論


漢文의 文章 形式

漢文 文章에 대한 理解는 漢文 文章의 構造에서 보듯이 漢文 文章의 型式은 그 構造 속에서 特定한 글자를 주로 使用하여 여러 가지 文章의 種類를 決定하기 때문에 各 文章의 種類마다 決定하는 特定 글자를 中心으로 理解하면 쉽게 消化할 수 있다. 먼저 다시 한번 漢文 文章의 構造를 提示하고 文章의 構造 속에서 變化 活用되는 文章의 種類를 確認하시기 바랍니다


漢文 文章의 構造

1. 冠形語   副詞語   冠形語   冠形語

   主語    敍述語   目的語   補語1. 漢文의 語順

2. 主述構造 : 主語 + 目的語

  ⃘ 春來(봄이 오다.)

  ⃘ 花開(꽃이 피다.)

3. 主述擴張構造

 *  擴張構造 : 基本 主述構造 修飾하는 글자가 앞에 붙는다.

  ⃘ 陽春方來(따뜻한 바람이 바야흐로 오다.)

  ⃘ 淸風自來(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온다.)

4. 主述目構造 : 主語 + 敍述語 + 目的語

   ⃘ 我讀書(나는 책을 읽는다.)

   ⃘ 富潤屋(부한 것은 집을 빛나게 한다.)

5. 主述目擴張構造

   ⃘ 吾日三省吾身(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가지로 반성한다.)

   ⃘ 男兒須讀五車書(남자 아이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6. 主述目補構造 : 主語 + 敍述語 + 補語

   ⃘ 家有慶(집에 경사가 있다.)

   ⃘ 人有賢愚(사람은 어진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

7. 主述補擴張構造(補語 : 에, 에게,에서)

  * 有, 無, 多, 少, 是, 非, 難, 易, 爲 + 補語

   ⃘ 積善之家必有餘慶(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

   ⃘ 日出於東天(해는 동쪽 산에서 뜬다.)

8. 主述目補構造 : 主語 + 敍述語 + 目的語 + 補語

   ⃘ 子揚名於世(아들이 세상에 이름을 날리다.)

   ⃘ 孔子問禮於老子(공자가 노자에게 예를 물었다.)

9. 主述目補擴張構造

   ⃘ 孝子揚名於後世(효성스러운 아들은 후세에 이름을 날린다.)

   ⃘ 旅人遺二書於其父(여행하는 사람이 두 통의 편지를 그의 아버지에게         내다.)

-冠形語, -副詞語'가 主 成分의 글자 앞에 揷入되어 文章이 擴張된다.

다시 한번 確認하면 漢文의 文章 構造에서의 留意할 점은 우리말과의 語順이 差異가 난다는 것이다. 곧 敍述語와 目的語의 順序가 우리말의 順序와 다른 점이다. 여기에 文章이 擴張되는 것은 基本的인 { 主語+敍述語+目的語補語 }의 成分 構造에 冠形語와 副詞語가 각 成分 앞에 修飾의 構造로 揷入되면 文章이 길어지는 것이다. 이제부터 提示하는 各 文章의 種類들을 確認하면서 漢文 文章의 讀解에 留念하면 基本的인 漢文 文章의 理解는 쉽게 接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알려드릴 것은 漢文에서의 文法의 槪念은 크게 重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基礎的인 槪念들만 確認하고, 實際 漢文 文章을 손쉽게 接하는 方法으로는 많은 글을 接하면서 多樣한 文章을 理解하는 것이다.

學文에는 王道란 없다. 不斷한 努力과 積極的인 關心만이 最善의 方法일 것이다.

 漢文 文章 形式의 分類

[1] 平敍文 - 漢文의 基本的인 語順을 그대로 지킨 平凡한 文章.

[2] 否定文 - 否定詞를 使用하여 否定의 意味를 지닌 文章.

[3] 疑問文 - 疑問詞와 疑問終結詞를 使用한 意味의 뜻을 지닌 文章.

[4] 反語文 - 말을 거꾸로 돌려 疑問의 形態로 强調를 意味하는 文章.

[5] 比較文 - 語助辭나 比較形容詞를 使用하여 比較를 意味하는 文章.

[6] 假定文 - 假定의 意味를 지닌 副詞 等으로 假定을 意味하는 文章.

[7] 使役文 - 使役의 意味를 지닌 補助詞 等을 使用한 文章.

[8] 被動文 - 補助詞나 語助辭를 使用하여 被動의 意味를 지닌 文章.

[9] 禁止文 - 禁止補助詞를 使用하여 禁止하는 意味를 지닌 文章.

[10] 限定文 - 限定副詞나 終結詞를 使用하여 限定하는 文章.

[11] 感歎文 - 感歎詞나 終結詞를 使用하여 歎息하는 意味의 文章.


平敍文 

 平敍文은 漢文의 基本的인 語順을 그대로 지킨 平凡한 文章인데, 否定文과 區別하여 '肯定文'이라고도 한다.

    例) * 孝 百行之本也 : 孝는 온갖 行動의 根本이다.

        * 勤 爲無價之寶 : 勤勉함은 값을 따질 수 없는 寶物이다.


否定文

否定文은 다음의 否定詞들을 使用하여 否定의 意味를 지닌 文章이다.

代表글자

[否定補助詞-이 아니다.] - 不, 弗, 未  { 不定詞+敍述語 }構造

[否定形容詞: 아니다.] - 非, 匪 { 自體 敍述語 成分 }

[否定存在詞없다.] - 無, 毋  / 莫( 補助詞 役割)

單純 否定

    例) * 見義爲 勇也 : 義를 보고 行動하지 않는 것은 勇氣가 없는 것이다.

不, 弗 : ∼하지 않다. --一般否定

君子不怨天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孟子 公孫丑下』

君子  『論語 顔淵』

   군자는 걱정하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는다.

夫貉 五穀生 惟黍生之 『孟子 告子下』

   대저 맥(貉) 땅에서는 오곡이 생산되지 않고, 오직 수수만 생산된다.

今日上下 畏天 恤民 『國朝人物考』

   오늘날 윗사람과 아랫사람들이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을 구휼하지 않는다.

[宰予晝寢 子曰] 朽木 可雕也 『論語 公冶長』

   썩은 나무는 새길 수 없다.

仁者憂, 知者惑, 勇者懼 『論語 子罕』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의혹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이 허락하지 않다.『左傳 隱公』

一簞食 一豆羹 得之則生 得則死 『孟子 告子上』

 한 그릇의 밥과 한 그릇의 국, 그것을 얻으면 살고, 얻지 못하면 죽는다.

仁者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孟子 梁惠王上』

二日, 土二主 『國朝人物考』

   하늘에는 두 해가 없고, 땅에는 두 임금이 없다.

古之人所以大過人者 他焉 『孟子 梁惠王上』

   옛사람이 크게 남보다 뛰어난 까닭은 다른 것이 없다.

幼而學 老所知 春若耕 秋所望 『孔子 三計圖』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는 아는 바가 없을 것이요, 봄에 만약 밭갈이를 하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바가 없을 것이다.

是時 新羅日月光 『三國遺事 延烏郞細烏女』

   이 때에 신라에서는 해와 달의 빛이 없어졌다.

賤 少 道之所存 師之所存也 『古文眞寶 師說』

   귀함도 없고 천함도 없으며, 나이가 많음도 없고 적음도 없이 도가 있는 곳이 스 승이 있는 곳이다.

恒産有恒心 唯士爲能 『孟子 梁惠王上』

   일정한 生業이 없어도 일정한 마음이 있는 일은 오직 선비라야 할 수 있다.

아직 ∼하지 않다

子食於有喪者之側 嘗飽也 『論語 述而』

   자(=孔子)가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배불리 먹은 적이 없었다.

一日善行 福雖至 禍自遠矣 『明心寶鑑 繼善』

   하루라도 善을 행하면, 복이 비록 아직 이르지 않았더라도 禍는 저절로 멀어질 것이다.

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 我見力不足者 『論語 里仁』

  능히 하루라도 그 힘을 仁에 씀이 있는가? 나는 아직 힘이 부족한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始知西山之怪特 『唐宋八家文 始得西山宴游記』

   처음에는 서산의 괴이하고 특이함을 알지 못하였다.

王驩 朝暮見 ... 嘗與之言行事也 『孟子 公孫丑下』

   왕환이 아침 저녁으로 (맹자를) 뵈었는데 ... 일찍이 그(왕환)와 더불어 行事를 말하지 않았다.

釋良志 詳祖考鄕邑 唯現迹於善德王朝 『三國遺事 義解』

 중 양지는 조상이나 고향이 자세하지 않다. 오직 선덕왕 때 자취를 나타냈을 뿐이다.

   * 是 君子之道 : 이것은 君子의 道가 아니다.

[子曰] 吾徒也. 나의 무리가 아니다. 『論語 先進』

名可名常名  이름할 수 있는 이름은 변하지 않는 이름이 아니다.『 老子

-[公明高曰] 是爾所知也  이것은 네가 알 바가 아니다.『孟子 萬章上』

[子曰] 人能弘道, 道弘人 『論語 衛靈公』

   사람이 능히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高亦遠 都只在人心 『明心寶鑑 天命』

   높은 것이 아니요, 또한 먼 것도 아니다. 모두 다만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

[國人見之曰] 此常人也  이 사람은 범상한 사람이 아니다.『三國遺事 紀異』

彼曲我直 而反自逃 丈夫也 『三國史記 劍君』

   저들이 틀리고 내가 바른데, 도리어 스스로 도망가는 것은 장부가 아니다.

     * 學樂與爲學 異矣 : 音樂을 배우는 것과 學文을 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

部分 否定 - { 不定詞 + ( 반드시), ( 恒常), ( 심히) + 敍述語 }의 構造 : [ -한 것만은 아니다.]

    例) * 勇者 不必有仁 勇敢한 사람이 반드시 仁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 家貧 不常得油 : 집안이 家難하여 恒常 기름을 얻은 것만은 아니다.

       * 師不必賢於弟子 : 스승이 반드시 弟子보다 賢明한 것만은 아니다.

不必/不常 반드시 ∼한 것은 아니다. --部分否定

不必忠, 忠不必 『國朝人物考』

 효자라고 해서 반드시 충신이 되는 것은 아니고, 충신이라고 해서 반드시 효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名士不必須奇才 『蒙求 孝伯』

 명사라고 해서 반드시 기이한 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다.

弟子不必不如師, 師不必賢於弟子 『古文眞寶 師說』

 제자가 반드시 스승만 못한 것은 아니며, 스승이 반드시 제자보다 어진 것은 아니다.

婦德者 不必才名絶異, 婦容者 不必顔色美麗. 『明心寶鑑 婦行』

 부덕이라는 것은 반드시 재주와 이름이 뛰어난 것은 아니요, 부용이라는 것은 반드시 얼굴이 아름답고 고운 것은 아니다.

千里馬常有 而伯樂不常有 『古文眞寶 雜說』

 천리마는 항상 있지만,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晉車胤南平人 恭勤不倦博覽多通 家貧不常得油. 『蒙求 車胤』

 진의 차윤은 남평 땅의 사람이다. 공손하고 부지런하며 게으르지 않고, 널리 보아 많이 통하였으나, 집이 가난하여 항상 기름을 얻는 것은 아니었다.

完全 否定 - { 必, 常, 甚 + 不定詞 + 敍述語 }의 構造

    例) * 鳳鳥必不食死肉 : 鳳凰새는 반드시 죽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 能者 常不削自髮 : 能力있는 자라도 恒常 자신의 마리를 자를 수는 없다.

常不,必不,必無 항상 ∼하지 않다. --全體否定

種之常不及時 而斂之常不待其熟 『唐宋八家文 稼說』

 그것(종자)을 심되 항상 때에 미치지 못하고 그것(열매)을 거두되 항상 그 익는 것을 기다리지 못한다.

上老矣 厭兵必不能來使諸將 『史記 鯨布列傳』

 임금이 늙어서 병사를 싫어하니, 반드시 올 수 없어서 여러 장군들을 사신으로 보낼 것이다.

寡人雖不肖必不能事秦 『史記 蘇秦列傳』

 과인이 비록 불초할지라도 반드시 진나라를 섬길 수 없다.

楚與三國謀出秦兵矣 秦爲知之 必不救也 『戰國策 秦策』

 楚와 삼국이 모의하여 진나라의 군대를 보내었으니, 진나라가 이것을 알게 되면 반드시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六國從親以賓秦 則秦甲必不敢出於函谷 以害山東矣 『史記 蘇秦列傳』

 六國이 合從하여 진나라를 물리치면 진의 병사들이 반드시 감히 함곡에서 나와 산동을 해치지 못할 것이다.

部分否定과 完全否定의 區別은 否定詞 "不" 뒤에 있는 글자를 否定해 보면 된다.

"不必" - 반드시가 아니다. { 반드시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 곧 部分否定 }

"必不食" - 반드시 먹지 않는다 { 完全하게 먹지 않는다는 의미. 곧 完全否定 }

二重 否定 - 非不, 莫不, 無不, 無-不, 不-不, 非-不 等 { 모두 뒤에 敍述語 글자가 오고 '强한 强調'의 意味가 된다. }

* '不可不, 不得不' 은 모두 "必반드시'의 뜻이 됩니다.

    例) * 城非不高也 : 城은 높지 않은 것이 아니다.

        * 人莫不飮食也 : 사람은 먹고 마시지 않을 수가 없다.

        * 爲 : 하지 않는 것이 없다.

無不, 無∼不, 莫不, 莫非, 非不 : ∼아님이 없다. --이중부정

- 禍福無不自己求之者 『孟子 公孫丑上』

 화와 복은 스스로 그것을 구하지 않는 것이 없다.

知者無不知也, 仁者無不愛也 『孟子 盡心上』

 지혜로운 사람은 알지 못함이 없고, 어진 사람은 사랑하지 않음이 없다.

西入秦者 無不欲彊秦而弱齊 『史記 孟嘗君列傳』

 서쪽으로 秦에 들어간 사람중에 진나라를 강하게 하고 제나라를 약하게 하고자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苟無恒心 放 邪侈無不爲已 『孟子 梁惠王上』

 진실로 일정한 마음이 없으면 방탕하고 편벽되며 간사하고 사치하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駝所種樹 或遷徙 無不 『古文眞寶 種樹郭 駝傳』

 駝가 심는 바의 나무는 혹 옮겨 심어도 잘 살지 않는 것이 없다.

小人閒居爲不善 至 『 大學 』

 소인이 한가하게 지내면서 不善을 하는 데 있어,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

天下莫不與也 王知夫苗乎 『孟子 梁惠王上』

 천하에 더불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왕께서는 벼싹을 아십니까?

君仁 莫不仁, 君義 莫不義, 君正 莫不. 『孟子 離婁上』

 임금이 어질면 어질지 않은 것이 없고, 임금이 의로우면 의롭지 않은 것이 없고, 임금이 바르면 바르지 않은 것이 없다.

天之所覆 地之所載 日月所照 霜露所隊 凡有血氣者 莫不尊親 『中庸』

 하늘은 덮는 바이요, 땅은 싣는 바이요, 해와 달은 비추는 바이요, 서리와 이슬은 떨어지는 바이다. 모든 혈기있는 것은 어버이를 존중하지 않음이 없다.

尺地 莫非其有也, 一民 莫非其臣也 『孟子 公孫丑上』

 지척도 그의 소유가 아닌 것이 없고, 한 백성도 그의 신하가 아님이 없다.

非不愛其弟 『史記 趙世家』

 저들이 그 아우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非不高也 池非不深也 兵革非不堅利也 『孟子 公孫丑下』

米粟非不多也 委而去之

 성이 높지 않은 것이 아니며, 못이 깊지 않은 것이 아니며, 병기와 갑옷이 견고하고 날카롭지 않은 것이 아니며, 쌀과 곡식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 버리고 그곳을 떠난다.

不可不/不可∼不 :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중부정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論語 里仁』

 부모님의 나이는 알지 않을 수 없다.

口者 禍福之門 不可不 『松堂集 趙後』

 입은 재양과 행복의 문이니 삼가지 않을 수 없다.

喜怒在心 言出於口 不可不 『明心寶鑑 正己』

 기뻐하고 성내는 것은 마음에 있고, 말은 입에서 나오니 삼가지 않을 수 없다.

沛公今事有急 亡去 不義 不可不 『史記 項羽本紀』

 패공이 이제 사태가 급하게 되었다. 도망해 가서 옳지 못한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夫人不可不自勉 不善之人 未必本惡 習以性成 遂至於此 梁上君子是矣 

  『 蒙求 』

 대저 사람이 스스로 힘쓰지 않을 수 없다. 선하지 않은 사람이 반드시 본래 악한 것은 아니다. 습관이 성품으로써 이루어져 드디어 여기에 이르게 되었으니 들보 위의 군자가 이것이다.

不可弘毅 任重而道遠 『論語 泰伯』

 선비는 넓고 굳세지 않으면 안되니, 책임이 무겁고 길이 멀기 때문이다.

非∼勿...,不∼不...,無∼不...,無∼非... : ∼가 아니면 ... 하지 말라. --條件否定

[子曰] 視 聽 言 動 『論語 顔淵』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라.

正 食, 席正  『論語 鄕黨』

 자른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않고,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는다.

琢 成器, 人學 知道 『論語 樂記』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子曰] 啓 不 不發 『論語 述而』

 발분하지 않으면 열어주지 않고, 말로 표현하지 못해 더듬거리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는다.

登高山 知天之高也 『荀子 勸學』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이 높은 것을 알지 못한다.

自古皆有死 民立 『論語 顔淵』

 예부터 모두 죽음이 있지만, 백성에게 신의가 없으면 서지 못한다.


疑問文 

疑問文의 一般的인 構造는 文章 앞에 疑問詞가 位置하고 文章 끝에 疑問終結詞가 位置한다反語文과의 區別에 留意해야 한다.

疑問代名詞 使用

代表글자 - 누구), 누구), 어떤,무슨), 어느,어떤) 等

    例) * 漢陽中 最富 : 漢陽 가운데 누가 가장 富者냐?

        * 禮與食 重 : 禮義와 飮食 중에서 어느 것이 重要한가?

        * 子將之 : 당신은 將次 어디로 가시렵니까?

疑問副詞 使用 - { 何, 安 + 名詞 }의 構造.

代表글자 何如, 如何, 奈何 等

    例) * 日是歸年 : 어느 날이 돌아갈 해인가?

        * 以子之矛 陷子之盾 何如 :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떻게 됩니까?

        * 何以附耳常語 : 하찌하여 귀에 붙여서 恒常 말합니까?

疑問終結詞 使用 - " -냐?"의 意味로 解釋.

代表글자 - 乎, 耶, 與, 諸 等

    例) * 漢已皆得楚 : 漢나라가 벌써 모두 楚나라를 얻었느냐?

        * 以羊易之 有諸 : 羊으로써 그것을 바꾸었다고 하니 그런일이 있습니까? {'有諸'는 '有之乎'의 意味입니다.}

        * 是誰之過 :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反語文

反語文은 反語의 意味를 지닌 文章으로 말을 거꾸로 돌려 疑問의 形態를 지니면서 疑問이 아닌 强한 强調를 意味하게 되는 文章이다. 一般的인 疑問文과의 區別 方法은 疑問詞 뒤에 名詞가 오면 疑問文이고, 敍述語가 오면 反語文이 되는 境遇가 많다.

疑問副詞 使用 - {疑問詞 + 敍述語}의 構造를 지니고 '어찌'라고 解釋.

代表글자 - 豈, 何, 安, 寧, 焉, 惡, 胡, 奚, 曷, 烏, 盖( =何不) 等

    例) * 割鷄 用牛刀 :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

        * 不入虎穴 得虎子 :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찌 호랑이 새끼를 얻겠는가?

        * 往歸焉 :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 '합'의 正確한 글자는 '蓋'에서 위의 艸頭{풀초}를 뺀 글자입니다.}

疑問副詞 + 疑問終結詞 - 疑問副詞 + 敍述語 + 目的語 + 終結詞 의 構造를 지닌다.

代表글자 - [疑問終結詞: -가?, -리오?] 乎, 哉 等

    例) * 王侯將相 寧有種 : 王과 諸侯와 將帥와 宰相이 어찌 種子가 있겠는가?

        * 燕雀 安知鴻鵠之志 : 제비와 참새가 어찌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 焉知來者之不如今 : 어찌 앞으로 올 後輩들이 지금의 우리만 같지 못할 것을 알 수 있겠는가?

不定詞 + 疑問終結詞 - 不亦 -乎, 不其 -乎

    例) * 學而時習之 不亦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 才難 不其 : 人才 얻기가 어렵다고 하니 (그것이 정말) 그렇지 않은가?

其他

a. 疑問代名詞 使用

    例) * 敢不正 : 누가 敢히 바르지 않겠는가?

b. 疑問終結詞만 使用

    例) * 不仁者 可與言 : 不仁한 사람은 함께 말할 수 있겠는가?

抑揚文

 하물며 -이랴? : 況 - 乎

    例) * 死馬且買之 生者乎 : 죽은 말도 또한 사는데, 하물며 산 것에 있어서랴?

       * 死且不避 況斷手 : 죽음 또한 피하지 않는데, 하물며 손을 자르는 것이랴?


比較文 

比較文은 前置詞로 쓰이는 語助辭 '於, 乎'나 比較形容詞 '如, 若'를 使用하는 境遇와 '與其 - '과 같은 呼應관계를 使用하여 比較의 意味를 지닌 文章이다語助辭나 比較形容詞는 各各 別途의 다른 쓰임이 있는 境遇가 있기 때문에 使用에 注意해야 한다.

前置詞{於, 于, 乎} 使用

: 一般的 構造는 {主語+敍述語(形容詞)++補語}이고, 이 때 前置詞들은 " -보다"나 " -와"로 解釋된다.

    例) * 氷水爲之而寒水 : 얼음은 물이 그것을 만들었지만 물보다 차갑다.

        * 苛政猛虎 : 苛酷한 政治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 光陰 速矢 : 歲月은 화살보다 빠르다. {光陰은 日月, 곧 歲月}

       * 言勿異行 行勿異言 : 말은 行動과 달리하지 말고, 行動은 말과 달리하지 말라.

       * 國之語音 異中國 : 나라의 말이 中國과 다르다.

比較形容詞{如, 若}와 不定詞{不, 莫} 使用

a. 同等比較 - { A+如(若)+B } == A는 B와 같다.

    例) * 學問 逆水行舟 : 學文은 물을 거슬러 배를 가게 하는 것과 같다.

        * 君子之交 淡水 : 君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

b. 比較級 - { A+不如(不若)+B } == A는 B만 같지 못하다.

    例) * 百聞不如一見 : 백 번 듣는 것은 한 번 보는 것만 같지 못하다.

        * 天時不如地利 : 하늘의 機會는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다.

        * 不若投諸江而忘之 : 江에 던져서 그것을 잊는 것만 같지 못하다.

比較級의 意味는 앞의 前置詞를 使用하는 境遇와 意味가 通한다.

    例) * 百聞不如一見 == 一見勝百聞 {勝 낫다}

c. 最上級 - { A+莫如(莫若)+B : A는 B만 같은 것이 없다.} { A++敍述語++B : A는 B보다 -한 것이 없다}

    例) * 知臣莫若君 : 臣下를 아는 것은 임금만 같은 자가 없다.

        * 過從己之欲 : 허물은 자신의 慾心을 따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 莫見隱 微 : 숨는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고, 微細한 것 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選擇的 比較 - [ -하기보다는 차라리 -하는 것이 낫다與其- 寧,  與其- 不若,    與其- 孰若 

    例) * 禮 與其奢也 儉 : 禮는 奢侈 스럽기 보다는 차라리 儉素한 것이 낫다.

       * 與其生辱 不如死快 : 살아서 辱되기보다는 차라리 죽어서 愉快한 것이 낫다.

     

        * 與其有樂於身 孰若無憂於其心 : 肉身에 즐거움이 있기보다는 차라리 그 마음에 근심이 없는 것이 낫다.

留意 熟語 : +A, 不(勿,毋)+B } 차라리 A할지언정, B하지 말라.

    例) * 爲鷄口 爲牛後 :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지 말라.

 

假定文 

條件이나 假定을 意味하는 앞 句節과 結果를 意味하는 뒷 句節의 結合으로 이루어진 假定文은 一般的인 構造가 敍述語 成分 앞에 假定副詞 '如, 若' 等을 使用하고 뒤에 接續詞 ''을 使用합니다. { +敍述語+ -, +敍述語+ - }

假定副詞 使用

 代表글자 - [萬若如, 若 / [眞實로 / [비록雖, 縱 / 假令, 設令, 設使 等

    例) * 春不耕 秋無所望 : 봄에 萬若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 正其身 於政乎何有 : 眞實로 그 몸이 바르다면 政治에 있어서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 '何有'는 '何難之有의 준말 }

       * 非吾之所有 雖一毫而莫取 : 眞實로 나의 것이 아니라면 비록 하나의 터럭이라도 취하지 말라.

       * 心誠求之 不中不遠 : 마음이 진실로 그것을 구한다면 비록 的中하지 않더라도 멀지 않을 것이다.

接續詞 使用

代表글자 - -라면 )

    例) * 先制人 後制於人 : 앞서면 남을 制壓하고, 뒤쳐지면 남에게 制壓을 당한다.

       * 欲速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 빨리 하고자 하면 到達하지 못하고, 작은 利益을 보면 큰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文脈上 假定文

    例) * 幼而不學 老無所知 : 어려서 배우지 않는다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

        * 朝聞道 夕死 可矣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人而不仁  : 사람이면서 어질지 못하다면 禮를 무엇하겠는가? { '如+(目的語)+'의 構造가 된다. }


使役文 

 使役文은 使動文이라고도 하는데, 使役의 意味를 지닌 補助詞를 使用하여 " -로 하여금 -하게하다"는 意味로 解釋하는데, 補助詞 뒤에는 시키는 對象이 位置한다. { 使+對象+敍述語 }

 使役補助詞 使用

代表글자 - [ -로 하여금 -하게하다使, 令, 敎 等

    例) * 天帝 使我長百獸 : 天帝께서 나로 하여금 온갖 짐승들의 우두머리를 하게 하셨다.

        * 其人作此詩乎 : 누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이 詩를 짓게 하였는가?

        * 賢婦夫貴 : 어진 아내는 男便으로 하여금 貴하게 한다.

使役動詞 使用

 代表글자 - 命命令하다), 보내다), 권하다), 부르다), 召부르다), 거느리다) 等

    例) * 春秋入高句麗 : 김춘추를 보내 高句麗에 들어가게 했다.

        * 婢買肉而來 : 계집종을 보내 고기를 사서 오게 하였다.

文脈上 使役文

    例) * 動天地 感鬼神 : 天地를 움직이게 하고, 鬼神을 感動시켰다.

        * 治於人者 食之 : 남에게 다스림을 당하는 자는 남을 먹게 한다.

        * 死公明走生仲達 : 죽은 諸葛孔明이 살아있는 사마중달을 달아나게 하였다.


被動文

被動文은 被動補助詞나 語助辭를 使用하여 被動의 意味를 나타내는 文章이다. 또한 被動의 意味를 지닌 動詞들을 使用한 境遇나 文脈의 흐름상 저절로 被動의 意味를 나타내는 境遇도 있다. 解釋은 " -을 당하다,  - 되다" 等으로 한다.

被動補助詞 使用 : { 被動補助詞+敍述語 }의 構造입니다.

代表글자 - [ -을 당하다被, 見, 爲, 所 等

    例) * 匹夫辱 拔劍而起 : 匹夫가 辱을 당하면 칼을 뽑아 일어난다.

        * 身宋國笑 : 自身은 宋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 殺者 赤帝之子 : 죽음을 당한 사람은 적제의 아들이다.

        * 何以我擒 : 어찌하여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被動前置詞 使用 : 語助辭 앞의 敍述語가 被動의 意味가 됩니다.

 代表글자 - 於, 于, 乎

    例) * 用國 則以死報國 : 나라에 登用이 되면 죽음으로써 나라에 報答한다.

       * 不信朋友 不獲上矣 : 親舊에게 不信을 당하면 윗 사람에게도 信任을 얻지 못한다.

       * 勞心者 治人 勞力者 治人 :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文脈上 被動文

    例) * 仁則榮 不仁則辱 : 어질면 榮華롭고 어질지 못하면 恥辱을 당한다.

        * 狡兎死走狗烹 : 狡猾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겨진다.

        * 有功亦誅 無功亦誅 : 功이 있어도 죽임을 당하고 功이 없어도 죽임을 당한다.

熟語 使用 - [ A에게 B를 당하다 ]

a. { +A, +B}

    예) * 先則制人 後則制 : 앞서면 남을 制壓하고 뒤쳐지면 남에게 制壓을 당한다.

        * 憎乎人者 亦憎 :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b. { +B++A }

    例) * 君 : 세 번이나 임금에게 逐出당했다.

        * 今西面而事之 秦 : 지금 西쪽 方面으로 섬긴다면 秦나라에게 臣下됨을 당한다.

c. { +B++A }

    例) * 彼伍子胥父兄 楚 : 저 오자서의 부형이 초나라에게 죽임을 당했다.

 ''가 들어가는 熟語에서는 '爲+A+所+B'의 'A, B'의 位置가 서로 바뀐.


禁止文 

禁止補助詞가 使用되어야 禁止文이 成立되고, 禁止詞는 주로 文章 앞에 使用되고 敍述語 앞에 놓입니다.

禁止詞 使用

代表 글자 - [ -하지 말라勿, 毋, 無, 不, 莫 等

    例) * 友不如己者 : 自己만 같지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

        * 過則憚改 :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 患人之不己知 :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라.

        * 道人之短 : 남의 短點을 말하지 말라.

        * 己所 勿施於人 : 自己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 欲速 見小利 : 빨리 하고자 하지 말고 작은 利益을 보지 말라.

        * 臨財苟得 臨難苟免 : 財物에 臨해서는 苟且하게 얻지 말고, 어려움에 臨해서는 苟且하게 免하지 말라.


請誘文

付託을 하거나 請願을 하는 文章이다. 주로 ''이나 '願'을 使用한다.

代表 글자 - 願원컨대), 청컨대) 等

    例) * 王度之 : 王께서는 請컨대, 이것을 헤아려 주십시오.

       * 夫子輔吾志 : 願컨대, 先生님께서는 저의 뜻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限定文 

限定文은 制限하거나 限定하는 意味의 文章이다. 限定副詞를 敍述語 앞에 使用하거나 限定終結詞를 文章 끝에 使用하는 構造를 지니고 있다. 

限定副詞 使用

代表 글자 - [다만但, 只, 直, 徒 / [오직] 惟, 唯, 維 / [惟獨 / [但只 -이 아닐  뿐이지非但, 非徒 等

    例) * 不百步耳 是亦走也 : 다만 백 걸음이 아닐 뿐이지 이것 亦是 달아난 것입니다.

        * 仁者 能好人 能惡人 :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사람을 미워할 수 있는 것이다.

       * 非徒無益 而又害之 : 단지 利益이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해로울 것이다.


限定終結詞 使用

代表 글자 - [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 耳, 爾, 而已, 而已矣, 也已 等

    例) * 便於日用 : 日常生活에 便利할 따름이다.

前言戱之 『論語 陽貨』

   앞에 했던 말은 그(子游)를 희롱한 것일 뿐이다.

沛 吾所生者 極不忘 『論語 子張』

   패는 내가 태어난 곳이니 지극히 잊을 수 없을 뿐이다.

豈無所用心哉 亦不用於耕 『孟子 滕文公上』

   어찌 마음을 쓰는 바가 없겠는가마는, 또한 밭가는 데에 쓰지 않았을 뿐이다.

有本者如是 是之取 『孟子 離婁下』

   근본이 있는 것이 이와 같으니, 이것을 취할 뿐이다.

男兒 死國職 『國朝人物考』

   남아는 나라의 직무에 죽을 뿐이다.

        * 亦有仁義而已矣 : 또한 仁과 義가 있을 뿐이다.

        *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 先生님의 도는 忠恕일 뿐이다.

        * 求其放心而已矣 : 그 놓쳤던 마음을 찾을 뿐이다.

已矣,  耳矣,  焉爾,  云爾,  也已 : ∼일 뿐이다. 한정형

由是觀之則君子之所養 可知已矣 『孟子 滕文公下』

   이로 말미암아 그것을 보면 군자가 길러야 할 바를 알 수 있을 뿐이다.

人之易其言也 無責耳矣 『孟子 離婁上』

   사람이 그 말을 쉽게 하는 것은 책임감이 없는 것일 뿐이다.

仁義禮智非由外 我也 我固有之也 弗思耳矣 『孟子 告子上』

   인의예지는 밖으로 말미암아 나를 녹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래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생각하지 못할 뿐이다.

能順木之天 以致其性焉爾 『古文眞寶 種樹郭橐駝傳』

   능히 나무의 천성을 따라서 그 본성을 지극히 할 뿐이다.

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知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子께서 말씀하셨다. "후생이 두려울 만하니 앞으로 오는 자들이 나의 지금보다 못할 줄을 어찌 알겠는가? 40, 50이 되어서도 이 세상에 알려짐이 없으면, 이 또한 두려울 것이 없을 뿐이다.    『 論語 子罕』


感歎文 

感歎文은 感歎詞가 獨立語로 文章 앞에 오기 때문에 區別이 쉽다. 또한 文章 뒤에  感歎終結詞를 使用하는 境遇도 있다.

感歎詞 使用

代表 글자 - [ 아! ] 嗚呼, 於乎, 嗟乎, 噫

    例) * 嗚呼 國恥民辱 乃至於此 : 아! 나라의 恥辱과 百姓의 辱됨이 이에 여기에 이르렀구나.

        * 噫 天喪予 : 아! 하늘이 나를 버리시는구나.

感歎終結詞 使用

代表 글자 - [ -로다, -구나夫, 與, 哉, 乎 等

    例) * 逝者 如斯 不舍晝夜 :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쉬지 않네.

        * 管仲之器 小 : 관중의 그릇됨이 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