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歌1 虞美人草 - 曾鞏 虞美人草 曾鞏 鴻門玉斗紛如雪、 홍문연에서 범증이 옥두(玉斗) 깨뜨려 눈처럼 희었고, 十萬降兵夜流血。 10만명 진(秦)나라 항복한 군사들이 밤에 피흘리며 죽었도다. 咸陽宮殿三月紅、 함양궁을 불태워 석달간 붉게 물들였으니, 霸業已隨煙盡滅。 패업은 이미 연기 속에 모두 소멸되었도다. 剛强必死仁義王、 굳세고 강한 것은 반드시 죽고 어질고 의로운 자라야 왕이 되니 陰陵失道非天亡。 음릉에서 길을 잃은 것은 하늘이 버린 것이 아니었도다. 英雄本學萬人敵、 영웅은 본래 만인의 적을 대하는 법을 익히나니, 何用屑屑悲紅粧。 어찌 사소하게 미녀를 애석해 하는가? 三軍散盡旌旗倒、 삼군이 모두 괴멸되어 깃발도 무너졌는데, 玉帳佳人坐中老。 옥 장막 속에서 미녀가 앉아 늙어가겠는가? 香魂夜逐劍光飛、 향기로운 영혼 검광(劍光)쫒아 날.. 2022.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