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維 西施詠1 西施詠 - 王維 西施詠 王維 艶色天下重、 아름다운 모습을 천하가 중히 여기는데, 西施寧久微。 서시가 어찌 오랜 세월 미천하게 지내겠는가. 朝爲越溪女、 아침에는 월계에서 빨래하더니, 暮作吳宮妃。 저녁에는 오나라의 왕궁의 비가 되었네. 賤日豈殊衆、 미천하게 지낼 때 어찌 사람들과 달랐겠는가? 貴來方悟稀。 귀한 신분이 되어서야 비로소 드문 미색임을 알았네. 邀人傅脂粉、 사람 불러 단장 시키고, 不自著羅衣。 비단옷도 스스로 입지 않는구나. 君寵益嬌態、 임금의 총애에 더욱 교태를 부리니, 君憐無是非。 임금이 아껴주니 옳고 그름도 없었네. 當時浣紗伴、 당시 함께 빨래하던 동무들, 莫得同車歸。 수레에 올라 함께 갈 수 없었네. 持謝鄰家子、 이웃집 여인에게 당부하노니, 效顰安可希。 찡그리는 모습 흉내낸다고 어찌 왕의 총애를 바라겠는가.. 2022.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