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軾1 定慧院海棠 院在黃州。 子瞻序云, 「寓居定惠院之東, 雜花滿山。 有海棠一株, 土人不知貴也。」 정혜원은 황주에 있다. 소식은 서에서 말했다. "정혜원 동쪽에서 지낼 때 온갖 꽃들이 산을 가득 채웠다. 해당화 한 그루가 있었는데 그 지방 사람들이 그 꽃이 귀한 줄을 몰랐다." 江城地瘴蕃草木、 강성(황주) 땅은 덥고 습해 초목이 우거졌는데 只有名花苦幽獨。 해당화 한그루가 조용히 홀로 서 있네. 嫣然一笑竹籬間、 대나무 울타리 사이에 생긋 웃으며 서 있으니, 桃李漫山總麤俗。 복숭아꽃 오얏 꽃이 산에 널렸지만 모두 거칠고 속되도다. 也知造物有深意、 조물주가 깊은 뜻이 있어 故遣佳人在空谷。 미인을 텅빈 골짜기에 보내셨는가. 自然富貴出天姿、 스스로 고귀한 기품을 갖추니 하늘이 내린 자태이나, 不待金盤薦華屋。 화려한 집에 꽃을 금쟁반.. 202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