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潛1 飮酒詩 20首 飮酒詩 20首 余閑居寡歡, 兼比夜已長, 偶有名酒, 無夕不飮。顧影獨盡, 忽焉復醉。既醉之後, 輒題數句自娛。紙墨遂多, 辭無詮次。聊命故人書之, 以爲歡笑爾。 요즘 한가한데 달리 즐거운 일도 없고 게다가 요즘 밤도 길어 졌는데 우연히 귀한 술이 생겨 저녁마다 빼놓지 않고 마시게 되었다. 등불에 비친 내 그림자를 벗삼아 마시다 보니 혼자서 다 비우고 금방 취해 버렸다. 취하고 나면 자주 시 몇 구를 지어 보고 혼자서 흐뭇해하곤 했다. 이렇게 짓다 보니 여러 수(首)가 되었지만 잘 정리해 놓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냥 친구더러 다시 정서해 달라고 했다. 그것은 다만 같이 기쁘게 웃을 거리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飮酒 一. 衰榮無定在, 彼此更共之。(쇠영무정재 피차갱공지) 邵生瓜田中, 寧似東陵時。(소생과전중 영사동릉시) .. 2020.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