鵩鳥賦 - 賈誼
鵩鳥賦 賈誼 誼爲長沙王傅, 三年, 有鵩鳥, 飛入誼舍, 止于坐隅。- 鵩似鴞, 不祥鳥也。- 誼旣以謫居長沙, 長沙卑濕, 誼自傷悼以爲壽不得長, 乃爲賦, 以自廣. 其辭曰: 가의가 장사왕의 태부가 되어 삼년, 부엉이가 가의의 사옥에 날아 들어 자리의 모퉁이에 머물렀다. -복조는 올빼미 비슷한 새로 상서럽지 못한 새다.- 가의는 이미 좌천되어 장사에 거주하는데 장사는 낮고 습한 곳이다. 가의는 스스로 상심 슬퍼해 수명이 길 수 없을 것으로 여겨 이에 부를 지어 스스로 마음을 너그럽게 가졌다. 그 사(辭)에 말하길, 單閼之歲兮, 四月孟夏。 정묘년 4월 초여름 庚子日斜兮, 鵩集余舍。 경자일 해가 비스듬한데 부엉이가 내 집에 앉아 止于坐隅兮, 貌甚閑暇。 자리 모퉁이에 앉았는데 모양이 매우 한가했다. 異物來萃兮, 私怪其故。..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