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四. 嚴 位
嚴位란 장병의 계급을 엄정히 하여 상하의 질서를 잡고 혼란이 없게 함을 말한다.
그러나 이 篇의 제목은 이 편 첫머리에 있는 <位欲嚴>에서 따 篇名으로 삼았을 뿐이며, 전체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 편에서는 전투에 관한 여러가지 방법과 治兵에 대하여 具體的으로 논하고 있다.
무릇 전투의 목적은 승리에 있으므로 승산이 애매한 전투는 이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仁愛를
베풀어 싸우지 않고 거두는 승리를 최상의 승리라 주장함은 孫子의 견해와 일치하고 있다.
1. 戰爭의 道
凡戰之道, 位欲嚴, 政欲栗, 力欲窕, 氣欲閑, 心欲一。凡戰之道, 等道義, 立卒伍, 定行列, 正縱橫,
察名實。立進俯, 坐進跪。畏則密, 危則坐。遠者視之則不畏, 邇者勿視則不散。
註]
앞의 다섯가지는 臨戰態勢의 다섯가지 道, 뒤의 다섯가지는 군의 편제.
位欲嚴 : 지위와 계급이 엄격함. 政欲栗 : 政令이 嚴해야 함. 窕 : 가벼움, 민첩함.
閑 : 안정되어 조용함, 여유가 있음. 俯 : 구부림, 구부릴 부, 엎드릴 부, 굽을 부.
等道義 : 도의를 아는 자, 즉 능력이 상응되는 자를 각기 그 계급에 임명하여야 한다.
立卒伍 : 부대의 조직. 병사 五명을 단위로 伍, 10명을 단위로 什, 100명을 卒이라 했음.
定行列(정항렬) : 항렬은 차례, 전후좌우의 차례를 정하여 그 위치를 정해야 혼란이 없다.
跪 : 무릎으로 기어감, 꿇어앉을 궤, 무릎꿇고 절할 궤, 발 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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