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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國風

衛風 · 氓

by 柳川 2019. 2. 23.

                                                    衛風






氓之蚩,抱布貿絲。                     모르는 사람이 베를 안고 와서 실과 바꾸자네.

匪來貿絲,來即我謀。                     실로 바꾸러 온 것이 아니라 나를 꼬이려 함이네.

送子涉淇,至于頓丘。                     그를 전송하려 淇水를 건너 둔구에 이르렀네.

匪我愆期,子無良媒。                     내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고  그대 좋은 매파가 없어서네.

將子無怒,秋以爲期。                     그대 노여워말고 가을을 기다리소서.


蚩 : 어리석을 치. 어리석다. 얕보다. 업신여기다. 속이다. 비웃다. 못생기다. 추하다. 소란한 모양.



乘彼垝垣,以望復關。                     무너진 담에 올라 복관을 바라보네.

不見復關,泣涕漣漣。                     복관의 그대 보이지 않아 눈물이 줄줄 흘렀네.

旣見復關,載笑載言。                     그대를 만났을 때 웃으며 말했지요.

爾卜爾筮,體無咎言。                     그대는 점을 쳐서 점괘가 나쁘지 않으면

以爾車來,以我賄遷。                     그대는 수레로 오소서. 내가 예물들고 그대에게 가리라.


垝 : 헐 궤. 헐다. 무너지다. 허물어지다. 險하다. 담, 담장. 허물어진 담.

漣 : 잔물결 련(연). 잔물결. 물놀이(수면에 잔물결이 이는 현상). 물놀이치다. 눈물흘리다.



桑之未落,其葉沃若。                     뽕잎 아직 시들지 않아 그 잎이 윤택하네. 

于嗟鳩兮,無食桑葚。                     오오, 비둘기야, 오디를 따 먹지 말라.

于嗟女兮,無與士耽。                     오오, 여인네들이여, 사내를 탐하지 마오.

士之耽兮,猶可說也。                     사내가 여인을 탐하면 말할수 있겠지만

女之耽兮,不可說也。                     여인이 사내를 탐하는 것은 말할 수 없다네.


葚 : 오디 심. 오디(뽕나무 열매)



桑之落矣,其黃而隕。                     뽕잎이 시드니 누렇게 물들어 떨어지네.

自我徂爾,三歲食貧。                     내가 그대에게 가서 3년간 굶주렸네.

淇水湯湯,漸車帷裳。                     淇水 넘실거려 수레장막이 젖었다네.

女也不爽,士貳其行。                     여자의 잘못이 아니라 사내의 행실이 달랐다네.

士也罔極,二三其德。                     사내가 이를 것도 없이 행실이 자꾸 변했다네.


隕 : 떨어질 운/둘레 원.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무너지다. 사로잡히다. 잃다. 죽다. 죽이다.   [원]둘레.

帷 : 휘장 유. 휘장. 덮다. 가리다.



三歲爲婦,靡室勞矣。                     3년간 아내로서 집안살림 고달프지 않았네.

夙興夜寐,靡有朝矣。                     새벽에 일어나고  밤늦게 잠들어 쉴 겨를이 없었다네. 

言旣遂矣,至于暴矣。                     말한대로 이루어졌지만 포악함에 이르렀네.

兄弟不知,咥其笑矣。                     형제들은 알지 못하니 허허 웃기만 하네.

靜言思之,躬自悼矣。                     조용히 생각하니 이 한몸 서럽구나.


咥 : 웃을 희/깨물 질. 웃다. 크게 허허 웃다. 웃음소리.  [질]깨물다. 물다. 씹다.


及爾偕老,老使我怨。                     그대와 해로하려 했으나 늙으니 원망만 나오네.

淇則有岸,隰則有泮。                     淇水엔 언덕이 있고 습지엔 물가가 있거늘.

總角之宴,言笑晏晏。                     처녀시절엔 즐거워 말하고 웃는 것도 편안했다네.

信誓旦旦,不思其反。                     믿음과 서약을 이루어 뒤집힐 것은 생각지도 못했네.

反是不思,亦已焉哉!                     뒤집힐 것은 생각지 못했으니, 그만둘 뿐이구나.



[註]


氓之蚩蚩,抱布貿絲。匪來貿絲,來即我謀。送子涉淇,至于頓丘。

匪我愆期,子無良媒。將子無怒,秋以為期。

맹지치치, 포포무사。 비래무사, 내즉아모。 송자섭기, 지우둔구。 비아건기, 자무양매。 장자무노, 추이위기。


미련한 백성이 베를 갖고 실을 산다더니 실을 사러 온 것이 아니라 와서 나를 꾀더라. 그대를 보내는데 기수를 건너서 둔구에 

이르노라. 내가 기약을 어김이 아니라 그대가 좋은 중매가 없어서니라. 장차 그대는 성내지 말지어다. 가을에 기약한다고 하라.


○賦也.  氓 民也.  蓋男子而不知其誰何之稱也.  蚩蚩 無知之貌.  蓋怨而鄙之也.  布 幣.  貿 買也.  貿絲 蓋初夏之時也. 頓丘 地名.  愆 

  過也.  將 願也 請也. 

○此 淫婦爲人所棄而自叙其事, 以道其悔恨之意.  夫旣與之謀而不遂往, 又責所無, 以難其事, 再爲之約, 以堅其志, 此其計亦狡矣. 以御蚩

  蚩之氓, 宜其有餘, 而不免於見棄, 蓋一失其身, 人所賤惡. 始雖以欲而迷, 後必以時而悟, 是以無往而不困耳. 士君子立身一敗而萬事瓦裂

  者 何以異此.  可不戒哉.


○부라. 맹은 백성이니 대개 남자인데 그 누구라고 지칭해야 할지를 알지 못함이라. 치치는 무지한 모양이니 대개 원망하면서 비루하게 

  여기니라. 포는 베이고, 무는 사는 것이니 무사는 대개 초여름 때라. 둔구는 땅이름이라. 건은 허물이고, 장은 원함이며 청함이라. 

○이것은 음탕한 부인이 사람(남자)에게 버림받는 바가 되어서 스스로 그 일을 서술하여서 써 그 뉘우치고 한탄하는 뜻을 말함이라. 무릇 

  이미 더불어서 (혼인하자고) 꾀하면서도 마침내 가지를 않고 또 없는 바를 책하여서 그 일(혼사)을 어렵게 하며 두 번 언약하여서 그 뜻 

  을 굳히니, 이 그 계책이 또한 교활하니라. 미련한 백성을 모심에 마땅히 그 여유가 있으되 버림당함을 면치 못하니 대개 한 번 그 몸을 

  잃으면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고 미워하는 바라. 처음에는 비록 (혼인을) 하고자 하면서 (잘 될는지 아니 될는지) 아득하나 뒤에 반드시 

  때로써 깨달으니 이로써 가는 곳마다 곤하지 않음이 없음이라. 사군자가 되어 몸을 세움에 한 번 패하면 만사가 와해되는 것이 어찌 이와 

  다르리오. 가히 경계하지 아니하랴.



乘彼垝垣,以望復關。不見復關,泣涕漣漣。既見復關,載笑載言。

爾卜爾筮,體無咎言。以爾車來,以我賄遷。

승피궤원, 이망복관。 불견복관, 읍체연연。 기견복관, 재소재언。 이복이서,  체무구언。 이이거래, 이아회천。


저 허물어진 담장에 올라가서 복관을 바라보노라. 복관을 보지 못하여 눈물이 줄줄 흐르더니 이미 복관을 보고는 곧 웃고 곧 

말을 하노라. 네가 거북점을 치고 네가 시초점을 침에 괘체가 허물이 없다고 말하거든 네 수레를 타고서 오너라. 나는 재물을 

갖고 간다 하라.


○賦也. 垝 毁. 垣 牆也. 復關 男子之所居也. 不敢顯言其人. 故 託言之耳.  龜曰卜.  蓍曰筮.  體 兆卦之體也.  賄 財. 遷  徙也. 

○與之期矣. 故 及期而乘垝垣以望之, 旣見之矣. 於是 問其卜筮所得卦兆之體, 若無凶咎之言, 則以爾之車來迎.  當以我之  賄往遷也.


○부라. 궤은 허물어짐이오, 원은 담장이라. 복관은 남자의 거하는 곳이니 감히 그 사람을 드러내서 말하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의탁하여 

  말함이라. 거북점을 가로대 복이라 하고, 시초점을 가로대 서라 하니라. 체는 징조가 나타난 괘의 체라. 회는 재물이고, 천은 옮김이라. 

○더불어서 기약함이라. 그러므로 기약에 미치어서는 허물어진 담장에 올라가서 써 바라보다가 이미 봄이라. 이에 그 복서하여 얻은 바의 

  괘의 징조의 본체를 물으면서 만약 흉하거나 허물이 있다는 말이 없거든 곧 네 수레로써 타고 와서 맞이하라. 마땅히 나의 재물로써 옮

 겨 가리라호라.




桑之未落,其葉沃若。于嗟鳩兮,無食桑葚。于嗟女兮,無與士耽。

士之耽兮,猶可說也。女之耽兮,不可說也。

상지미락, 기엽옥약。 우차구혜, 무식상심。 우차여혜, 무여사탐。 사지탐혜, 유가설야。 여지탐혜, 불가설야。


뽕잎이 아직 떨어지지 않음에 그 잎사귀가 기름지더니라.  , 비둘기여!  뽕나무 오디를 먹지 말지어다.  , 여자여! 남자를 탐

하지 말지어다. 남자가 여자를 탐함은 오히려 가히 말할 수 있거니와 여자가 남자를 탐함은 가히 말하지 못할지어다.


○比而興也.  沃若 潤澤貌.  鳩 鶻鳩也.  似山雀而小,  短尾靑黑色,  多聲.  葚 桑實也.  鳩食葚多則致醉.  耽 相樂也.  說 解也.

○言桑之潤澤, 以比己之容色光麗. 然 又念其不可恃此, 而從欲忘反.  故 遂戒鳩無食桑葚, 以興下句, 戒女無與士耽也. 士猶可說而女不可

  說者 婦人被棄之後, 深自愧悔之辭.  主言婦人 無外事.  唯以貞信爲節, 一失其正, 則餘無足觀爾.  不可

  便謂士之耽惑은 實無所妨也.


○비유하고(桑之未落 其葉沃若은 여자가 아직 시집가지 않았을 때에 아름다웠음을 비교한 것) 흥기한(‘于嗟鳩兮 無食桑葚’은 ‘于嗟女兮 

  無與士耽'을 흥기함) 시라. 옥약은 윤택한 모양이라. 구는 골구니 산새같이 생겼으며 작고 꼬리가 짧고 청흑색이며 많은 소리를 내느니

  라. 심은 뽕나무 열매니 비둘기가 매우 많이 먹으면 취하는 데에 이르니라. 탐은 서로 즐김이라. 설은 풀어서 말함이라. 

○뽕나무가 윤택하다는 것을 말하여서 써 자기의 얼굴빛이 빛나고 아름다움을 비교함이라. 그러나 또한 그 가히 이것(容色光麗)을 믿어서 

  從欲忘反(욕심을 따라 돌아올 줄을 잊음)을 하지 않음을 생각하니라. 그러므로 마침내 비둘기가 뽕나무 오디를 먹지 말라고 경계하여서 

  써 아래 글귀에  여자가 남자와 더불어 탐하지 말라고 경계함을 흥기함이라. 남자는 오히려 가히 말할 수 있지만 여자는 가히 말하지 못

  한다는 것은 부인이 버림을 당한 뒤에 깊이 스스로 부끄러워하며 후회하는 말이라. 주로 부인은 바깥의 일(바깥으로 쏘다니는 일)이 없

  어야 하고 오직 정조와 믿음으로써 절개를 삼아야 하니 한번 그 바름을 잃으면 나머지는 족히 볼 것이 없다는 말이고, 가히 문득 남자가 

  탐하고 미혹함은 실제 무방하다는 것을 이름이 아니니라.

 


桑之落矣,其黃而隕。自我徂爾,三歲食貧。淇水湯湯,漸車帷裳。

女也不爽,士貳其行。士也罔極,二三其德。

상지낙의, 기황이운。 자아조이, 삼세식빈。 기수상상, 점거유상。 여야불상, 사이기행。 사야망극, 이삼기덕。


뽕잎이 떨어지니 그 누래져서 떨어졌도다.  내가 너한테 간 지 삼 년을 가난을 먹었노라.  기수는 넘실거리니 수레의 휘장이 

젖도다.  여자가 잘못이 아니라 남자가 그 행실을 이랬다저랬다 했느니라.  남자가 지극함이 없으니 그 덕을 두세 가지로 하

도다.


○比也.  隕 落.  徂 往也.  湯湯 水盛貌.  漸 漬也.  帷裳 車飾,  亦名童容.  婦人之車則有之.  爽 差.  極 至也.

○言桑之黃落,  以比己之容色凋謝,  遂言自我往之爾家,  而値爾之貧,  於是見棄, 復乘車而度水以歸.  復自言其過不在此而在彼也.


○비교한 시라. 운은 떨어짐이고, 조는 감이라. 상상은 물이 성한 모양이라. 점은 젖음(젖을 치)이라. 유상은 수레를 꾸밈이니 또한 이름 

  을 동용이라 하고 부인의 수레에 있느니라. 상은 어긋남이고, 극은 지극함이라. 

○뽕나무가 누렇게 떨어져서 써 자기의 얼굴빛이 마르고 떨어지는 것(쭈글쭈글해짐)을 비교하고, 드디어 내가 네 집에 감으로부터 너의 

  가난을 만났더니 이에 버림을 당해서 다시 수레를 타고 물을 건너서 써 돌아간다 하고 다시 스스로 그 허물이 이에(나에게) 있지 않고

  (女也不爽) 저(너)에게 있음(士貳其行)을 말함이라



三歲為婦,靡室勞矣。夙興夜寐,靡有朝矣。言既遂矣,至于暴矣。

兄弟不知,咥其笑矣。靜言思之,躬自悼矣。

삼세위부, 미실노의。 숙흥야매, 미유조의。 언기수의, 지우포의。 형제부지, 희기소의。 정언사지, 궁자도의。


삼 년 동안 며느리가 되어서 집안일을 수고롭게 여기지 않았으며,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아침도 두지 못했노라. 언약한 

말대로 이미 잘 이루어졌거늘 포악한 데 이르니, 형제들은 알지 못하여 희득희득 웃기만 하도다.고요히 생각하고 스스로 슬

퍼하노라.


○賦也.  靡 不.  夙 早.  興 起也.  咥 笑貌. 

○言我三歲爲婦, 盡心竭力, 不以室家之務, 爲勞, 早起夜臥, 無有朝旦之暇,  與爾始相謀約之言, 旣遂, 而爾遽以暴戾, 加我, 兄弟見我之歸,

  不知其然, 但咥然其笑而已.  蓋淫奔從人, 不爲兄弟所齒.  故 其見棄而歸, 亦不爲兄弟所恤理固有必然者. 亦何所歸咎哉.  但自痛悼而已.


○부라. 미는 아님이고, 숙은 이름이고, 흥은 일어남이라. 희는 웃는 모양이라. 

○내가 삼년동안 며느리가 되어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집안일로써 수고롭게 여기지 아니하고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누워서 아침 

  겨를도 두지 못하여 너와 더불어 비로소 서로 도모하고 약속한 말이 이미 이루어졌거늘 네가 갑자기 서운하고 거스름으로써 나에게 더

  하니(폭력적으로 나를 쫓아냈으니) 형제들은 나의 돌아옴을 보고 그 연유를 아지 못하여 다만 빙그레 그 웃기만 할 뿐이니라. 대개 음탕

  하여 뛰쳐나가 남자를 따라가서 형제의 끼는 바(이빨은 입안에 나란히 난 것이므로 형제를 비유한다. 그 이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곧 

  형제사이에 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중매를 두고 예의를 갖춰 시집을 가야하는데 연애하여 남자를 따라간 격이 되므로 친정 

  형제간이라도 받아들여주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가 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그 버림을 당하고 (친정으로) 돌아옴에 또한 형제가 불쌍

  히 여기는 바가 되지 못함은 이치가 진실로 반드시 그러한 것이 있으니 또한 어찌 허물을 돌리는 바가 되랴. 다만 스스로 아파하고 슬퍼

  할 뿐이니라.



及爾偕老,老使我怨。淇則有岸,隰則有泮。總角之宴,言笑晏晏。

信誓旦旦,不思其反。反是不思,亦已焉哉!

급이해로, 노사아원。 기즉유안, 습즉유반。 총각지연, 언소안안。 신서단단,  불사기반。 반시불사, 역이언재!


너와 함께 늙으려 했더니 늙어서는 나로 하여금 원망만 하게 했도다. 기수에는 언덕이 있으며 습한 곳에는 물가가 있거늘 총각

의 즐거울 적에는 말과 웃음이 평화로웠으며,  약속과 맹세를 단단히 했기 때문에 그 뒤집어질 것을 생각지 아니했노라.  이에 

뒤집어질 것을 생각지 아니했으니 또한 말지어다.


○賦而興也.  及 與也. 不知老而見棄如此, 徒使我怨也.  淇則有岸矣.  隰則有泮矣  而我總角之時  與爾宴樂言笑  成此信誓  曾不思其反

  復以至於此也.  此則興也.  泮 涯也.  高下之判也.  總角 女子未許嫁則未笄.  但結髮爲飾也. 晏晏 和柔也.  旦旦 明也. 

○言我與汝, 本期偕老旣不思其反復而至此矣, 則亦如之何哉. 亦已而已矣. 傳曰思其終也. 思其復也.  思其反之謂也. (氓六章)


○부시하고 흥기한 시라. 급은 더불음이라. 반은 물가이니 높고 낮음을 나눔이라. 총각은 여자가 아직 시집을 허락하지 아니하면 비녀를 

  꽂지 않고 다만 머리를 엮어서 꾸민 것이라. 안안은 평화롭고 부드러움이고, 단단금 원망하게 하였노라. 기수에는 언덕이 있고, 습지에 

  는 물가가 있거늘 내가 총각 때(처녀시절)에 너와 더불어 즐거워하고 말하고 웃고 하며 이 약속과 맹서를 이뤘기 때문은 밝음이라. 

○내가 너와 더불어 본래 해로를 기약했더니 늙어서 버림을 당함이 이와 같음을 아지 못하여 한갓 나로 하여에 일찍이 그 뒤집어져서 이 

  에 이를 것을 생각지 못했으니 이것이 흥이니라. 이미 그 뒤집어질 것을 생각지 못하고 이에 이르렀으니 곧 또한 어찌 하리오. 또한 말

  (그만둘)뿐이니라. 전에 가로대 그 끝을 생각하고 그 다시 행해질 것(반복)을 생각했다 하니 그 뒤집힘을 생각함을 말함이라. 

  (맹6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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