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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漢詩/賦

吊屈原賦 - 賈誼

by 柳川 2019. 3. 8.

                                                         吊屈原賦

 

                                                                                                                          賈誼

 

誼爲長沙王太傅,旣以謫去,意不自得;及渡湘水,爲賦以弔屈原。屈原,楚賢臣也。被讒放逐,作離騷》賦。

其終篇曰:「已矣哉!國無人兮,莫我知也。」 遂自投汨羅而死。誼追傷之,因自喻其辭曰:

 

가의는 장사왕의 태부로 좌천되어 가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상수를 건너면서 부를 지어 굴원을 조문하였다.  굴원은 초나라의 어진 신하였는데 참소를 받아 추방되자 이소(離騷)라는 부를 지었다. 

그 마지막 편에 말했다. "끝났구나. 나라에 사람이 없어 나를 알아주지 않는구나." 

그리고 그그로 멱라수에 몸을 던져 죽었다.  가의는 그를 추모하며 감상에 젖었는데 스스로 깨닳아 다음과 같이 글을 지었다.

 

 

恭承嘉惠兮,俟罪長沙;                  삼가 천자의 은혜를 입었으니, 장사에서 죄를 기다리노라.

側聞屈原兮,自沈汨羅。                  어렴풋이 들으니 스스로 멱라에 몸을 던졌다 하네.     

造託湘流兮,敬弔先生;                  상수의 흐름에 부쳐 삼가 선생의 영전에 조문하노라.

遭世罔極兮,乃隕厥身。                  무도한 세상을 만나 그 몸을 버렸도다.   

嗚呼哀哉!逢時不祥。                     아아, 슬프도다!  좋지 못한 세상을 만났으니,

鸞鳯伏竄兮,鴟梟翺翔。                  봉황은 몸을 감추고 올빼미가 날아다니는구나.

 

闒茸尊顯兮,讒諛得志;                  어리석은 자들이 귀하게 되고, 모함하고 아첨하는무리들이 뜻을 얻었구나.

聖賢逆曵兮,方正倒植。                  성현들이 거꾸로 끌려다니고, 바른 사람은 거꾸로 세워졌네.

世謂隨、夷爲溷兮,謂跖、蹻爲廉;    세상은 변수와 백이를 부정하다고 하고 도척과 장교를 청렴하다고 하며,

莫邪爲鈍兮、鉛刀爲銛。                  예리한 막야 검은 무디다고 하고 무딘 칼은 예리하다고 하네.

吁嗟默默,生之無故兮;                  아아, 선생은 말도 못하고 까닭없이 화를 당했도다.

斡棄周鼎,寶康瓠兮。                     주나라의 보물인 솥을 버리고 질그릇 단지를 보물로 여기며,

騰駕罷牛,驂蹇驢兮;                     병든 소에 멍에 씌우고, 발 저는 나귀를 참마(驂馬)로 삼으며, 

驥垂兩耳,服鹽車兮。                     천리마는 두 귀를 늘어뜨리고 소금 수레를 끌게 하는구나.

章甫薦履,漸不可久兮;                  장보관(章甫冠)이 신발 밑에 깔렸으니 오래 가지는 못하리라. 

嗟苦先生,獨離此咎兮。                  아아 고통스럽게도, 선생은 홀로 이러한 재앙을 당하셨구나.

 

闒 : 용렬할 탑. 용렬하다비천함. 어리보기얼뜬 사람. 다락문, 마을, 북소리, 종소리. 

溷 : 어지러울 혼. 어지럽다. 섞이다. 흐려지다물이 흐린 모양. 더러워지다. 욕보이다. 뒷간. 우리. 돼지우리. 울적하다. 

隨夷 : 는 은(나라 탕왕(湯王때의 현자(賢者변수(卞隨)로 탕왕(湯王)이 천자(天子)의 자리를 그에게 양위하려고 했으나 천하는

        아무 짝에도 쓸 곳이 없다고 하면서 받지 않았다.  夷는 고죽국(孤竹國) 王의 장남 伯夷를 말함. 백이는 동생 숙제와 함께 은나라

        가 망하고 주나라가 들어서자 수양산에서 고사리를 캐먹고 살다 죽었다. 

跖蹻 : 盜跖과 莊蹻. 도척은 노나라 대부 유하혜의 동생으로 도적의 우두머리이다. 莊子에 盜跖篇이 있다.

        장교는  초회왕(楚懷王때 영()에서 수많은 무리를 이끌고 난을 일으켰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莫邪 : ()나라의 장인 간장(干將)의 아내를 말한다오왕 합려(闔閭)의 명을 받은 간장이 그의 아내와 명검 두 자루를 만들어 양()

        에 해당하는 검에는 간장(干將), ()에 해당하는 검에는 막야(莫邪)로 이름 지어 왕에게 바쳤다이후로 간장과 막야는 칼날이

        예리한 명검을 칭하는 말이 되었다.

銛 : 가래 섬. 가래. 농기구의 한가지. 날카롭다. 예리함. 작살. 도끼. 빼앗다. 끊다. 자름.   罷 : 앓다. 병듬. 둔함. 약함.

康瓠 : 기와로 만든 큰 표주박 모양의 그릇. 강(康)은 대(大), 호(瓠)는 표주박 모양의 병 또는 단지. 

章甫 : 유생(儒生) 유자(儒者)의 관, 

 

 

曰:已矣!                                 끝으로 말하건대, 끝났도다!

國其莫我知兮,獨壹鬱其誰語?          나라가  나를 알아주지 않으니 홀로 답답해 하는 것을 누구에게 말하리오?   

鳯漂漂其高兮,固自引而遠去。       봉황새 훨훨 높이 날아 멀리 가버렸으니 스스로 물러나 멀리 떠나리라.

襲九淵之神龍兮,沕深潛以自珍;       깊은 연못에 몸사리던 용을 본받아  아득하게 깊이 잠겨 스스로를 지키려네.

偭蟂獺以隱處兮,夫豈從蝦與蛭螾?    효달을 등지고 은거하리니 어찌 하찮은 벌레들을 따르겠는가?

所貴聖人之神德兮,遠濁世而自藏;    귀히 여기는 것은 성인의 신성한 덕, 탁한 세상 멀리 떠나 스스로 은거하리.

使騏驥可得係而羈兮,豈云異夫犬羊?  준마를 매어 굴레를 씌운다면 어찌 개나 양과 다르다 하겠는가?

般紛紛其離此尤兮,亦夫子之故也。     어지러운 세상에서 머뭇거리다가 화를 피하지 못했으니 선생의 허물이로다.

厯九州而相其君兮,何必懷此都也?     천하를 둘러보고 군주다운 군주를 섬겨야지 하필이면 초나라 회왕이었던가?

鳯皇翔於千仞兮,覽德輝而下;           봉황은 천길 위를 날며 굽어보다가 덕이 빛나면 내려오고,

之見細德之險徵兮,遙增擊而去之。     덕이 적어 험악한 징후가 보이면 얼른 높이 올라 떠나버린다네. 

彼尋常之汙瀆兮,豈能容夫呑舟之巨魚?저 작은 웅덩이나 도랑에 배를 삼킬 큰 물고기를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橫江湖之鱣鯨兮,固將制於螻蟻。         강호를 횡단하는 큰 물고기도 좁은 곳에 갇히면 하찮은 벌레에도 당한다네. 

                                                                                                 [古文眞寶 後集 卷一.]

 

誶 : 꾸짖을 수/말더듬을 쇄/물을 신.  꾸짖다힐책함욕함. 고하다. 말하다. 묻다. 물어 봄. 간하다. 말을 더듬는 모양, 

遰 : 떠날 체. 떠나다. 칼집. 멀리. 피하다.  九淵 : 매우 깊은 연못.      沕 : 아득할 물. 아득하다. 숨다. 깊고 아득한 모양. 잠기다. 망연하다. 

偭 : 향할 면. 향하다. 등지다. 마주 대함. 어김.                 蟂獺 : 뱀처럼 생긴 벌레로 교활한 소인을 말한다.

蟂 : 영원 교(효). 영원(蠑螈: 도롱뇽과에 속하는 양서류). 털매미(매밋과의 곤충), 씽씽매미(털매미)   蝦 :두꺼비 하. 두꺼비. 새우. 

蛭 : 거머리 질. 거머리. 개밋둑.                  螾 : 지렁이 인.  지렁이. 쓰르라미. 그리마.          厯 : 책력 력.  = 歷

尋常 : 작다는 뜻()은 여덟 자(8). ()은 심()의 2()인 16 ().   汙 : 고여있는 물, 웅덩이.   瀆 : 도랑 독. 

 

 

 

☞ 參考

 

<吊屈原賦>는 바로 長沙王의 太傅로 있을 당시에 지은 것이다그런데 여기에서 지적하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史記의 서술을 보면 賈誼가 長沙王의 太傅로 부임하는 길에 湘水에 이르러 이 작품을 지은 것으로 되어 있고, 요즘의 選譯本에서도 이를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하지만 이는 심사숙고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된다왜냐하면 중앙무대에서 정론문만을 쓰던 사람이 갑자기 楚辭體로 전혀 다른 성격의 수준 높은 작품을 썼다는 사실과 과연 남방에서 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이 屈原에 대해 깊은 인식을 갖고 있었겠느냐 하는 점이다물론 史記의 서술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사실 史記라는 저작은 역사책이긴 하지만 그 필치는 개인의 문집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소설식의 서술이나 개인의 감정이 이입된 서술도 많이 엿볼 수 있다司馬遷이 극적인 효과를 위하여 일부러 그렇게 서술했을 가능성이 있는데班固는 漢書를 지으면서 이를 여과 없이 수용하였다필자의 생각으로는 賈誼가 長沙王의 太傅로 부임한 이후 울적한 나날을 보내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屈原을 알게 되었고또한 屈原宋玉 등의 楚辭 작품을 접하면서 이에 대한 견식이 생긴 이후어느 날 湘水에 놀러갔다가 이 작품을 지은 것으로 생각된다이는 작품의 내용을 통해서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辭賦의 결구는 일반적으로 세 단락으로 나뉜다고 한다이점에 대해서 辭賦通論의 저자 葉幼明은 그의 저서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세 단락이란 (서문), 本部(본문), (결미)을 가리킨다.사실 애초에는 가 존재하지 않았으나후세에 첨가된 형식으로 보인다

文選에 실린 <吊屈原賦>에는 서문이 존재하는데이는 文選의 편찬자가 첨가한 것으로 본래 賈誼가 지은 것은 아니다그러므로 이 작품을 분석함에 있어서그 배경을 아는 데는 유용할 지 몰라도문학적 가치를 파악하는 데는 별로 관계가 없다. 그럼 작품을 고찰하기로 한다.

 

<吊屈原賦>는 葉幼明의 분류에 따라 분석하면 본문과 결미를 가진 결구로 이루어져 있다그럼 먼저 본문의 도입부를 보기로 한다.

 

恭承嘉惠兮,                          삼가 황제의 은혜 입었으나

俟罪長沙.                                 장사에서 벌을 기다리네

側聞屈原兮,                               옆에서 굴원에 대해 들으니

自湛汨羅.                                 스스로 멱라에 몸을 던졌다네

造托湘流兮,                               가서 상수에 뜻을 기탁해

敬吊先生.                                 삼가 선생을 조문하네

遭世罔極兮,                               혼란한 세상을 만나

乃隕厥身.                                 그의 생명 끝났구나

烏乎哀哉兮,                               아아슬프구나!

逢時不祥.                                 좋지 않은 시대 만났네

鸞鳳伏竄兮,                               봉황새 숨어버리고

鴟鴞鷎翔.                                 부엉이 높이 나는구나

 

황제에게 내쳐진 자신의 처지와 왕에게 버림받은 屈原의 그것을 동일 선상에 놓고자신을 알아주지 않고 소인배가 득세하는 시절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이어지는 본문의 내용도 이와 대동소이하다그런데 여기에서 <吊屈原>의 句式에 주목해야 한다이러한 句式은 이전의 楚辭에서 익히 보아오던 句式인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많은 이동이 있다. <橘頌>의 전형적인 句式은 ‘XXXX, XXX’ 또는‘XXXX, XXXX이며, <天問>은 약간의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句式이 ‘XXXX, XXXX'이고, <招魂>은 전형적인 句式이 ‘XXXX, XXXX’ 이지만 전체적으로 복합적이다

<吊屈原賦>의 이 부분만을 가지고 평한다면 <橘頌>과 유사하지만오히려 <天問>에 가깝다고 보아야한다하면 의미 없는자를 빼면 44조의 句式이 되기 때문이다이러한 44조의 句式은 詩經의 전형적인 句式이지만그 내용까지 결부시켜 본다면 詩經의 에 사용된 句式을 닮아있고이러한 44조의 句式은 후대의 祭文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句式이기도 하다

그런데 <吊屈原賦>는 이러한 句式을 끝까지 고수하지는 않는다그럼 이어지는 작품의 내용과 句式을 살펴보기로 한다.

 

闒茸尊顯兮,                               용렬한 무리 높은 지위에 있고

讒孺得志.                                 아첨배가 뜻을 얻었네.

賢聖逆曳兮,                               성현들이 역경을 맞고

方正倒植.                                 곧은 이들 압박을 받네.

謂隨夷混兮,                               卞隨와 伯夷를 더럽다 하고

謂跖礄廉.                                 盜跖과 莊礄를 깨끗하다 하네

莫邪爲鈍兮,                               막야검을 무디다 하고

鉛刀爲銛.                                 식칼을 날카롭다 하네

于嗟黙黙,                                 아아아무 말 없이

生之亡故兮.                               선생은 고인이 되었구나.

斡棄周鼎,                                 주나라 세발솥을 버리고,

寶康瓠兮.                                 질그릇을 귀하다 하네

騰駕罷牛,                                 지친 소를 타고

驂蹇驢兮.                                 절름발이 노새를 끄네

驥垂兩耳,                                 천리마 두 귀 늘어뜨리고,

服鹽車兮.                                 소금수레를 끄는구나

章甫薦履,                                 장보관으로 신을 삼으니

漸不可久兮.                               오래지 않아 헤어지는 구나

嗟苦先生,                                 아아 슬퍼라 선생이여

獨離此咎兮.                               홀로 이러한 벌을 받았구나

 

이러한 문인의 탄식은 사실 어느 시대에나 볼 수 있는 것이다가치관의 혼란은 언제나 있어 왔으며,인재가 등용되지 못하고 질시를 받는 현상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존재한다그러기에 그런 내용을 담는 작품이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오는 것일 게다이 부분에서도 屈原에 대한 절실한 애도의 감정이 유감없이 표현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橘頌>의 전형적인 句式인 ‘XXXX, XXX와 ‘XXXX, XXXX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의 전반적인 句式을 요약하면, <橘頌>의 句式에 ‘XXXX, XXXX'의 句式이 복합적으로 존재함을 알 수 있다그리고 기본적으로 모두 44조임을 알 수 있다이러한 44조의 句式은 사실 당시의 산문에도 빈번하게 운용되는 句式이다따라서 賈誼도 이러한 句式에는 익숙했을 것이다.그러나 결미 부분을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럼 결미의 도입 부분을 살펴보기로 한다.

 

 

 

誶曰 :                                           끝으로 말한다

已矣!國其莫吾知兮,                      끝났구나나라에 날 아는 이 없으니

子獨壹鬱其誰語?                         그대 홀로 고민을 누구에게 말할까

鳳縹縹其高逝兮、                         봉황새 두둥실 높이 날아가니

夫固自引而遠去.                           대저 스스로 물러나 멀리 감이라

襲九淵之神龍兮,                           깊은 연못의 신비한 용을 본받아

沕淵潛以自珍、                            깊이 연못에 잠겨 자신을 보존하리.

獺以隱處兮,                           효달을 등지고 숨으리니

夫豈從蝦與蛭螾?                          어찌 하잖은 무리와 어울리리

 

이어지는 내용은 대동소이하므로 이 정도의 소개로 그친다이 부분의 句式은 <離騷>의 그것과 유사하다

즉 騷體를 썼고또한 그 내용이 <離騷>의 결미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그럼 <離騷>의 결미부분을 보기로 한다.

 

亂曰:                                 끝으로 말한다

已矣哉!                                    끝났구나

國無人莫我知兮,                           나라에 나를 아는 이 없으니

又何懷乎故都?                             내 어찌 옛 도읍을 그리워하랴

旣莫足與爲美政兮,                         아름다운 정치 할 수 없을 바엔

吾將從彭咸之所居.                         내 장차 팽함이 사는 곳에 가리라

 

屈原이 자신의 이상에 한계가 왔음을 예감하고 이 세상과 결별을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賈誼도 자신의 포부가 실현되지 못할 것을 느끼고 비슷한 감회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賈誼의 경우에 그 표현의 방법에 있어서 본문은 屈原의 <離騷>에 비해 간단한 데 반하여결미의 경우 <離騷>에 비해 많이 할애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위에서 간단하게 賈誼의 <吊屈原賦>에 대해 알아보았는데賈誼는 그 句式에 있어서 북방식인 詩體와 남방식인 騷體를 적절하게 혼합 운용하여 별다른 맛을 느끼게 하고 있다. 

여기에서 지적할 것은 이러한 詩體와 騷體의 혼합 운용이 荀子가 지은 賦篇의 다섯 작품 즉 <>, <>, <>, <>, <>에서도 볼 수 있는데荀子도 북방 출신이면서 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그리고 賈誼가 제자백가의 글에 능통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런 荀子의 문장에 익숙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吊屈原賦>를 蕭統의 文選에서는 弔文으로 분류하여 싣고 있는데이는 辭賦로 보지 않고 散文으로 인식한 것이니蕭統도 賈誼의 이 작품을 荀子의 散文계열로 본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賈誼는 또한 詩體의 운용에 있어서도 기존 작품의 다양한 句式들을 골고루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작품에 작가 특유의 개성과 진지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이러한 점은 散文大家로서의 문장력이 에도 발휘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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