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一章
中者不偏不倚無過不及之名, 庸平常也。 중이라는 것은 치우침도 없고 기울어짐도 없으며, 지나침과 모자람도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용은 평상을 말한다. ○子程子曰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 此篇乃孔門傳授心法, 子思恐其久而差也, 故筆之於書以授孟子, 其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 其味無窮, 皆實學也. 善讀者 玩索而有得焉, 則終身用之, 有不能盡者矣. ○정자가 말했다. 치우치지 않은 것을 中이라 하고, 바꾸지 않는 것을 庸이라 한다. 중이라는 것은 천하의 바른 도이며, 용이라는 것은 천하의 정해진 이치이다. 이 책은 공자의 문하에서 전수한 심법이다. 자사는 그것이 오래되어 어긋날 것을 두려워 하였으므로 책을 집필하여 맹자에게 전했다. 중용은 ..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