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軾 有感1 有感 有感 比來嗟潦倒、已矣效劬勞。 요즘 기력이 쇠한데, 이젠 나라를 위해 힘써야 하겠구나. 地僻市朝遠、天寒星斗高。 땅이 외져 저자거리는 멀고 날씨가 추우니 별들도 높이 떠있구나. 初疑觸麟角、漸似刮龜毛。 처음에 기린 뿔을 만지나 했더니 점차 거북의 털을 깎는 것 같이 되었도다. 左右逢原處、何人爲我招。 좌우에서 도의 근원을 만나는 곳에 그 누가 나를 불러줄까? 比來 : 요즘. 근래. 潦 : 큰비 료(로). 큰 비, 장마. 길바닥에 괸 물. 적시다. 담금. 강이름. 潦倒 : 초라하게 되다. (투쟁·생활 등의) 의욕을 잃다. 야물지 못하다. 영락(零落)하다. 已矣 : 이제 마지막이다! 어쩔 도리가 없구나! 끝났구나! 劬勞 : 자식을 낳아 기르는 수고. 여기에서는 詩經에 나오는 문구에서 인용한 것으로 國事에 수고한다는.. 2022.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