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師表 - 諸葛亮
出師表 諸葛亮 先帝創業未半而中道崩殂, 今天下三分, 益州疲弊, 此誠危急存亡之秋也。然侍衛之臣, 不懈於內, 忠志之士, 忘身於外者, 蓋追先帝之殊遇, 欲報之於陛下也。誠宜開張聖聽, 以光先帝遺德, 恢弘志士之氣。不宜妄自菲薄, 引喩失義, 以塞忠諫之路也。宮中府中, 俱爲一體, 陟罰臧否, 不宜異同。若有作奸犯科, 及爲忠善者, 宜付有司, 論其刑賞, 以昭陛下平明之理, 不宜偏私, 使內外異法也。 선제께서 창업이 반도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중도에 돌아가시고, 지금 천하가 셋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익주는 피폐해졌으니 이는 실로 나라의 나라의 존망이 걸린 위급한 때입니다. 그러나 황제를 모시고 보위하는 신하들이 안으로는 맡은 바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고 충의지사들이 밖으로 자신을 잊고 분투하는 것은 모두 선제께서 각별히 베푸신 바를 추모하여 폐..
2016.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