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換骨奪胎)1 子瞻謫海南 - 黃庭堅 子瞻謫海南 黃庭堅 子瞻謫海南、 자첨(소동파)이 해남으로 귀양간 것은, 時宰欲殺之。 당시 재상이 그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飽喫惠州飯、 혜주에서 배부르게 밥 먹고, 細和淵明詩。 도연명의 시에 세세히 화답했네. 彭澤千載人、 팽택(도연명)은 천년에 한 번 날 인물이요, 東坡百世士。 동파는 백세에 걸쳐 전해질 선비로다. 出處雖不同、 난 곳은 같지 않아도, 氣味乃相似。 기미(氣味)는 비슷하네. 子瞻 : 소식의 字 時宰欲殺之。: 당시의 재상은 장돈(章惇). 彭澤 : 도연명을 지칭함. 진(晉) 나라 때 도잠(陶潛)이 팽택령(彭澤令)이 되었다가, 독우(督郵)가 팽택현에 왔을 때 아전이 의당 큰 띠를 띠고 독우를 뵈어야 한다고 하므로, 도잠이 탄식하기를 “내가 오두미(五斗米) 때문에 허리를 굽혀 향리(鄕里)의 소..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