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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書/三略

第一.上略 9. 核心을 좇아 應酬하라.

by 柳川 2016. 7. 13.

  9. 核心을 좇아 應酬하라.


      그러므로 옛사람의 말씀에도 사람이 모두 강할 것을 탐구하고 있으며, 미묘한 도를 지킬 수 있는 

      자는 적다 하였다. 만약 미묘한 도를 지킬 수 있다면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보전할 수 가 있는 것

      이다.

      성인은 미묘한 도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어 일의 고비에 응수하여 이 도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 도는 이를 펴서 넓힐 때에는 사해에까지 퍼지고 이를 말아서 거둘 때에는 작은 잔에도 차지 

      않는 것이며, 이를 두는 데는 집이 필요치 않으며, 이를 지키는 데에는 성곽도 필요치 않고,

      이를 자기 가슴속에 간직해 두면 그 도의 감화로 적국은 자연히 복종한다.



    

     [原文]


     故曰, 莫不貪强。鮮能守微。若能守微, 乃保其生。聖人存之, 以應事機。舒之彌四海, 卷之不

     盈杯。居之不以室宅, 守之不以城郭, 藏之胸臆, 而敵國服。



     [註]


     故曰 : 옛말.  鮮 : 少 또는 稀. 微 : 미묘한 道.    保其生 : 자기의 생명을 보전함.  

     之 : 앞의 微를 이름.  杯 ; 잔. 여기서는 잔에 담을 수 있는 크기를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