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書/大學21 朱子의 大學章句序 朱子의 大學章句序 다음 글은 주자가 『대학』에 주를 달아 『大學章句』를 펴내면서 머리말을 붙인 것이다. 이 서문은 참으로 훌륭한 名文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많은 선비들이 별도로 이 글을 외웠을 정도라고 한다. 대산 김석진 선생의 『대산대학강 의』에서 발췌했다. - 家苑 註 大學之書 古之大學 所以敎人之法也。蓋自天降生民, 則旣莫不與之以仁義禮智之性矣。然其氣質之稟 或 不能齊, 是以 不能皆有以知其性之所有而全之也。 稟 : 녹 품/곳집름. 녹, 녹미. 주다. 내려줌. 받다. 천품. 타고난 성품. 삼가다. 말씀 올리다. 사룀. [름]곳집, 광. 창고. 대학의 글은 옛적 태학(大學)에 써한 바 사람을 가르친 법이다. 대개 하늘이 생민을 내려주심으로부터 곧 이미 인의 예지의 성품으로써 주지 않음이 없건마는, 그러나 그 기질.. 2020. 1. 5. 朱子의 讀大學法 朱子의 讀大學法 다음 글은 『대학』을 읽을 때 유념해야 할 부분에 대해 주자가 말씀한 내용을 수록한 것으로 대산 김석진 선 생의 『대산대학강의』(한길사, 2000년)에서 발췌했다.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는 二程子(정명도, 정이천)의 학설을 존숭하고 『대학』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여, 이것이 유학의 핵심 경전이 되는 데 반석같은 역할을 하 였다. 주자는 끊임없이 『대학』에 수정을 가하여 주석서인『대학장구』와 의심나는 구절과 선유의 제 학설을 대비하여 문답식으로 풀이한 『대학혹문』을 지었다. 작고하기 사흘 전 병든 몸으로 『대학』의 성의장을 개정 주해하고 세상을 떠날 정도로 주자는 여기에다 혼신을 기울였다고 한다. - 家苑 註 朱子曰 語孟隨事問答, 難見要領, 惟大學 是曾子述孔子說古人爲學之大方, 而門人 又傳述以.. 2020. 1. 5. 英祖大王 御製序 英祖大王 御製序 아래 글은 『대학』에 붙인 조선시대 영조임금의 글이다. 『대학』이 어떤 책인지를 영조 임금의 글에 의거해 서 살필 수 있고 아울러 영조임금이 얼마나 글을 잘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기에 소개한다. 대산 김석진 선생 의 『대산대학강의』[한길사, 2000년)에서 발췌.. 2020. 1.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