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詩經/國風

魏風 · 十畝之間

by 柳川 2019. 3. 3.

                                      魏風



十畝之間


十畝之間兮,                         십묘의 사이에는 

桑者閑閑兮。                         뽕잎 따는 사람이 여유롭다네

行,與子還兮。                      이제 그대와 함께 돌아가려네.


十畝之外兮,                         십묘 밭 이웃 땅.

桑者泄泄兮。                         뽕잎 따는 사람 여유롭다네.

行,與子逝兮。                      이제 그대와 함께 가려 하네.



[註]


十畝之間兮,桑者閑閑兮。行與子還兮。

십묘지간혜,     상자한한혜。      행여자환혜。


십 묘의 사이여뽕나무가 한가롭고 한가로우니장차 그대와 함께 그곳으로 돌아가리라.


○賦也.  十畝之間 郊外所受場圃之地也.  閑閑 往來者自得之貌. 行 猶將也. 還 猶歸也.

○政亂國危,  賢者 不樂仕於其朝, 而思與其友 歸於農圃.  故 其詞如此.


○부라. 십묘 사이는 들 바깥 남새밭을 받은 바의 땅이라. 한한은 왕래하는 자가 스스로 얻은(여유를 가진) 모양이라. 행은 장차와 같고, 

  선은 돌아감과 같음이라. 

○정치는 어지럽고 나라는 위태하여 어진 자가 그 조정에서 벼슬함을 즐거워하지 않고 그 벗과 더불어 농포에 돌아감을 생각함이라. 

  그러므로 그 시어가 이와 같으니라.


十畝之外兮,桑者泄泄兮。行與子逝兮。

십묘지외혜,       상자예예혜。     행여자서혜。


십 묘의 바깥이여뽕나무가 한가롭고 한가로우니 장차 그대와 함께 그곳으로 가리라.


○賦也. 十畝之外 鄰圃也.  泄泄 猶閑閑也. 逝 往也. (十畝之間二章)


○부라. 십 묘의 밖에 포전이 이웃함이라. 예예는 한한과 같음이라. 서는 감이라. (십묘지간2장이라)



'詩經 > 國風' 카테고리의 다른 글

魏風 · 碩鼠  (0) 2019.03.03
魏風 · 伐檀  (0) 2019.03.03
魏風 · 陟岵  (0) 2019.03.03
魏風 · 園有桃  (0) 2019.03.03
魏風 · 汾沮洳  (0)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