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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小雅

彤弓之什 · 采芑

by 柳川 2019. 3. 20.

                                     彤弓之什



采芑


薄言采芑,                            잠깐 씀바귀 뜯네,  

于彼新田, 于此菑畝。              삼년된 밭에서, 일년된 밭 이랑에서.

方叔蒞止,                            방숙이 이르니 

其車三千,師干之試                  병거가 삼천이요,  군사들 방패를 들었네.

方叔率止,                            방숙이 통솔하며, 

乘其四騏,四騏翼翼。                털총이 네 필이 끄는 수레 탔는데, 질서정연하네. 

路車有奭,                           수레는 붉고, 

簟茀魚服,鉤膺鞗革。               방문석 가리개 물범가죽 화살통, 재갈에 단 갈고리에 고삐머리. 


簟 : 대자리 점. 대자리, 삿자리. 대나 갈대를 걸어 만든 자리. 방문석(사각형 무늬를 넣어 만든 자리). 대이름(簟竹)


薄言采芑,                            잠깐 씀바귀 뜯네.

于彼新田,于此中鄉。                저 삼년된 밭에서, 저 마을에서,

方叔蒞止,                            방숙이 이르니,

其車三千,旗旐央央。                병거가 삼천이요, 깃발이 선명하네.

方叔率止,                            방숙이 통솔하는데,

約軧錯衡,八鸞玱玱。                감속막대를 묶었고 무늬있는 멍에에, 여덟 방울이 쩔렁거리네.

服其命服,                            제복을 입었는데,

朱芾斯皇,有玱蔥珩。                붉은 슬갑 아름답고, 푸른 패옥소리 쟁쟁하네. 


軧 : 수레감속 막대 저. 수레감속 막대.   玱 : 옥소리 창(장, 쟁). 玉소리. 악기소리. 방울소리. 옥빛.

蔥 : 葱. 파 총(채소). 부들. 명검의 이름. 섬섬옥수의 비유. 푸른색. 푸르다. [창]짐수레. 窓.

珩 : 노리개 형. 노리개. 갓끈. 패옥. 관의 끈.



鴥彼飛隼,                            새매 쏜살같이 날아,

其飛戾天,亦集爰止。                하늘높이 날아올라 무리를 이루네.

方叔蒞止,                            방숙이 이르니,

其車三千,師干之試。                거마가 삼천이요, 군사들 방패를 들었네.

方叔率止,                            방숙이 이르니,

鉦人伐鼓,陳師。                징 치는 병사 징을 쳐, 병사들에게 신호하고 부대에 알리네.

顯允方叔,                            분명하고 진실된 방숙,

伐鼓淵淵,振闐。                북소리 잔잔한데, 부대 움직이니 북소리 웅장하네.


隼 : 새매 준. 새매. 맹금의 총칭. 집비둘기.

戾 : 어그러질 려(여)/돌릴 렬(열)/어그러질 태. 어그러지다. 거스르다. 사납다. 포악하다. 돌려주다. 탐하다. 욕심부리다. 세차다. 맹렬하

     다. 거세다. 이르다. 갈다. 연마하다. (바람에)말리다.안정하다. 또렷하다. 죄, 허물, 법. 염병.  [렬]돌리다.  [태]어그러지다.

鉦 : 징 정. 징. 징소리.   闐 : 성할 전. 성하다. 차다. 가득하다. 거마가 가는 소리. 떼를 지어 가는 소리. 북소리. 사물의 형용.


蠢爾蠻荊,大邦為讎!                어리석은 저 만형, 중국을 원수로 삼았도다 !      

方叔元老,克壯其猶。                방숙 많이 늙었지만  혈기왕성하고 지모가 있노라.

方叔率止,執訊獲醜。                방숙이 군사를 통솔하니 포로가 많네.

戎車嘽嘽,                            융거가 많은데, 

嘽嘽焞焞,如霆如雷。                많고도 기세가 강하여 번개같고 천둥치는것 같네.

顯允方叔,                            분명하고 진실한 방숙,

征伐玁狁,蠻荊來威。                흉노를 정벌하니, 만형이 와서 굴복하네.


蠢 : 꿈틀거릴 준. 꿈틀거리다. 꾸물거리다. 어리석다. 불손하다. 조잡하다. 작은 모양. 예의가 없는 모양.

荊 : 가시나무 형. 가시나무. 곤장. 아내의 겸칭. 땅이름. 다스리다. 처벌함.

焞 : 귀갑지지는 불 돈/성할 퇴/밝을 순. 귀갑을 지지는 불. 어스레하다. [퇴]성하다. 기세가 성한 모양.  [순]밝다.

霆 : 천둥소리 정. 천둥. 번개. 세차고 빠름의 비유. 펄럭이다. 떨다.

 


[註]


薄言采芑,于彼新田,于此菑畝。方叔蒞止,其車三千,師干之試。方叔率止,乘其四騏,四騏翼翼。

路車有奭,簟茀魚服,鉤膺鞗革。

박언채기, 우피신전, 우차치묘。 방숙리지,  기거삼천, 사간지시。 방숙솔지, 승기사기, 사기익익。 노거유혁, 담불어복, 구응조혁。


잠깐 씀바귀 뜯기를 저 삼 년 간 밭에서 하며 이 일 년 간 밭둑에서 하도다. 방숙이 다다르니 그 수레가 삼 천이로소니, 무리가 

방패를 시험하도다. 방숙이 통솔하니 그 네 마리 얼룩말을 탔도다. 네 마리 얼룩말이 질서정연하니, 노거가 붉으니 방문석으로 

만든 가리개와 물범가죽으로 만든 화살통이며, 재갈 먹인 곳에 단 갈고리와 고삐머리로다.


[참고]  畬 新田

菑 畬 新田은 이 采芑편 제1장과 周頌 臣工편 제2장의 如何新畬’, 주역 无妄 六二爻 不耕穫 不란 글에 보인다. 이에 대해 주

자는 一歲曰菑, 二歲曰新田, 三歲曰畬라고 해석하고 있다. 說文에서는  不耕田也고 했고, ‘ 三歲治田也라고 했다.  ?

 를 더한 글자로, ‘처음 밭갈 때 풀을 갈아엎는(初耕反艸)’ 뜻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清代 段玉裁 說文解字注에서 에 대해 

田一歲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문헌을 들어 정리했다.

해녕진씨 전(1753~1817, 淸代, 字 仲魚, 號 簡莊, 河莊)이 말하기를, 은 마땅히 로 지어야 하니 才耕田은 처음으로 밭을 간 것을 이른다. 

  는 다 시작한다는 뜻이다. (단옥재)가 살펴볼 때, 은 마땅히 으로 지어야 하는데 글자가 잘못된 것이라. 이아에서는 

밭을 새로 개간한 지가 1년 된 것을 라하고, 모시전과 마융과 우번의 역주도 다 이를 썼다. 한시와 동중서가 주역의 장

구를 해석할 때 다 는 풀을 뒤엎는 것이라고 하니, 田一歲와 뜻이 서로 같으니라(海寧陳氏鱣曰不 當爲才 才耕田 謂始耕田也 

才財材 皆訓始 玉裁按컨대  當爲反이니 字之誤也 爾雅 田一歲曰葘라하고 毛詩傳 馬融虞翻 易注 皆用之하니라 韓詩

 董遇易章句 皆曰葘 反艸也라하니 與田一歲 義相成이라).”

 

() 說文에서 개간한지 삼년 된 밭(三歲治田也)’이라고 했고, 주자도 이를 인용해 三歲曰畬라고 했으나, 단옥재는 개간한지 2년 

된 밭(二歲治田也)’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許愼의 경우 三歲治田也라고 했으나  不葘 畬田이라고 해석했고, 주역음의( 

德明 注音 釋義)가 이를 증거하고 있으므로  로 바로잡는다고 했다. ‘주역음의에서 에 대해 마융은 개간한지 3년 된 밭이

라 했고, 설문에서는 2년을 개간한 밭이라고 했다(二歲治田也 二各本作三하니 今正이라 周易音義 云畬 馬曰田三歲 說文云

二歲治田이니此許作二之證이라). 또한  艸部에서 밭을 갈아엎는 것이라고 했으므로 갈아엎는다는 것(反耕者)’은 처음 밭을 갈 때는 풀

을 갈아엎는 것이므로 1년 개간한 것이고, 2년이 되면 힘을 쓰는 것이 점점 편안해지니, ‘를 말하는 것이다. 3년을 개간해야 新田

 된다( 艸部云反耕田也 反耕者 初耕反艸 一歲爲然이라 二歲則用力漸舒矣 畬之言舒也 三歲則爲新田이라)고 했다.

 

興也.  苦菜也, 靑白色, 摘其葉 有白汁出, 肥可生食, 亦可蒸爲茹, 卽今苦蕒菜. 宜馬食, 軍行采之, 人馬皆可食也. 田一歲曰菑, 二歲曰

  新田, 三歲曰畬. 方叔 宣王卿士, 受命爲將者也.  臨也.  其車三千 法當用三十萬衆, 兵車一乘, 甲士三人 步卒七十二人.  又二十五人 

  將重車在後, 凡百人也.   此亦極其盛而言, 未必實有此數也.   衆,  扞也.  肄習也. 言衆且練也.  總率之也.  翼翼 順序貌.  

  路車 戎路也.  赤貌.  簟笰 以方文竹簟, 爲車蔽也. 鉤膺 馬婁 頷有鉤而在膺, 有樊有纓也,  馬大帶, 鞅也. 鞗革 見蓼蕭篇. 

宣王之時 蠻荊背叛, 王命方叔南征, 軍行采芑而食.  賦其事以起興. 曰薄言采芑 則于彼新田, 于此菑畝矣, 方叔涖止, 則其車三千, 師干之

  試矣.又遂言其車馬之美, 以見軍容之盛也.


흥이라. 기는 쓴 나물이니 청백색이고, 그 잎을 따면 흰 즙이 나오니 통통하여 생으로 먹을 수 있고 또한 삶아서 먹을 수 있으니 곧 지금의 

  고매채(고들빼기)니 말이 먹기에 알맞고, 군행에 캐가는 것은 사람과 말이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 밭이 한해 된 것을 치라 하고, 두 해 된 

  것을 신전이라 하고, 세 해 된 것을 여라 하니라( 참고’). 방숙은 선왕의 경사니 명을 받아 장수가 된 자라. 리는 임함이라. 그 수레가 삼천

  은 군법에 마땅히 30만 무리를 쓰니, 대개 병거 일 승에 갑사 3인과 보졸 72인이고,  25인이 짐수레를 가지고 뒤따르니 무릇 1백인이라.

  그러나 이 또한 그 성대함을 지극히 말한 것이고, 반드시 실지로 이러한 수가 있음은 아니니라. 사는 무리이고,간은 막음이라. 시는 익히고 

  익힘이니 무리지어 연습함을 말함이라. 솔은 총괄하여 거느리는 것이라. 익익은 순서있는 모양이라. 노거는 군사가 가는 길이라. 혁은 붉은 

  모양이라. 담불은 방문죽 자리로써 수레 가리개로 삼음이라. 구응은 말을 끎에 재갈 먹인 데에 갈고리를 놓고 가슴걸이에 번과 영이 있으니, 

  번은 말의 큰 띠이고,영은 고삐라. 조혁은 육소편(-2-)에 나타나느니라. 

선왕 때에 만형이 배반하였는데 왕이 방숙에게 명하여 남쪽으로 가게 하니 군행에 쓴 나물을 캐 가서 먹느니라. 그러므로 그 일을 읊어서 

  흥을 일으킴이라. 잠깐 쓴 나물을 캠을 저 새밭에서 하며 일 년 묵은 밭이랑에서 하고, 방숙이 다다르니 그 수레가 삼천이고 무리가 방패를 

  시험한다 하고 또 드디어 그 거마의 아름다움을 말하여서 군용의 성대함을 보임이라.

 상추 매 



薄言采芑,于彼新田,于此中鄉。方叔蒞止,其車三千,旗旐央央。方叔率止,約軧錯衡,八鸞玱玱。

服其命服,朱芾斯皇,有玱蔥珩。

박언채기, 우피신전, 우차중향。 방숙리지, 기거삼천, 기조앙앙。 방숙솔지, 약기착형, 팔란창창。 복기명복, 주불사황, 유창총형。


잠깐 쓴 나물 뜯기를 저 삼 년 간 밭에서 하며 이 시골 한 가운데에서 하도다.  방숙이 이르니 그 수레가 삼천이로소니,  기와 조가 

선명하도다. 방숙이 통솔하니 묶어놓은 수레바퀴와 무늬 있는 멍에이며, 여덟 개의 방울이 창창히 울리도다. 그 명한 군복을 입으

니 붉은 슬갑이 이에 빛나며, 푸른 패옥이 창창히 울리도다.


 

興也. 中鄕 民居, 其田 尤治.  束,  轂也, 以皮 纏束兵車之轂而朱之也.  文也. 鈴在鑣曰鸞, 馬口兩旁 各一, 四馬故 八也. 瑲瑲 

  聲也. 命服 天子所命之服也. 朱芾黃朱之芾也.  猶煌煌也.  玉聲.  蒼色如葱者也.  佩首橫玉也, 禮三命赤芾葱珩.


흥이라. 중향은 백성이 거하는 곳이니 그 밭이 더욱 잘 다스려짐이라. 약은 묶음이고, 기는 바퀴니 가죽으로 병거의 바퀴를 동여매어 붉게 

  칠함이라. 착은 무늬라. 방울이 재갈에 있는 것을 난이라 하고, 말 주둥이 두 옆에 각각 하나씩이니 네 마리 말인 까닭에 여덟이라. 창창은 

  소리라. 명복은 천자가 명한 옷이라. 주불은 주황색의 슬갑이라. 황은 빛나고 빛남과 같음이라. 창은 옥소리라. 총은 푸른색이 마치 파와 같

  으니라. 형은 패옥 머리에 옥을 옆으로 달아놓은 것이니 예기에 삼명에 해당하는 사람을 붉은 슬갑에 푸른 패옥을 찬다 하니라(나라 

  때의 孔穎達은 삼명에서 구명까지 푸른 패옥을 차는데 방숙이 꼭 삼명은 아니라 하였다.). 



鴥彼飛隼,其飛戾天,亦集爰止。方叔蒞止,其車三千,師干之試。方叔率止,鉦人伐鼓,陳師鞠旅。

顯允方叔,伐鼓淵淵,振旅闐闐。

율피비준, 기비려천, 역집원지。 방숙리지, 기거삼천, 사간지시。 방숙솔지, 정인벌고, 진사국려。 현윤방숙, 벌고연연, 진려전전。


휙휙 나는 저 새매여,  그 날음이 하늘에 이르며 또한 이에 그쳐 모였도다.  방숙이 다다르니 그 수레가 삼천이니,  무리가 방패를 

시험하도다. 방숙이 통솔하니 징치는 사람이 북을 치거늘 무리들이 펼쳐지고 군사를 훈계하도다. 현명하고 진실한 방숙이여, 

을 침이 평화로우며, 군사를 거둠에 북소리가 웅장하도다.


 

興也.  鷂屬, 急疾之鳥也.  至.  於也.  鐃也, 鐲也.  擊也. 鉦以靜之, 鼓以動之, 鉦鼓 各有人, 而言鉦人伐鼓 互文也.   

  也. 二千五百人爲師, 五百人爲旅,  言將戰 陳其師旅而誓告之也.  陳師鞠旅 亦互文耳.  淵淵 鼓聲 平和不暴怒也, 謂戰時進士衆也.  

  振 止,  衆也, 言戰罷而止其衆以入也. 春秋傳曰出曰治兵, 入曰振旅是也. 闐闐 亦鼓聲也, 或曰盛貌.  程子曰振旅 亦以鼓行金止. 

言隼飛戾天而亦集於所止,  以興師衆之盛而進退有節,  如下文所云也.


흥이라. 준은 새매에 속하니 급히 나는 새라. 려는 이름이고, 원은 이에. 정은 징 요이며 징 착이라. 벌은 침이라. 징으로 고요하게 

  하고(징을 쳐서 군사를 멈추게 하고), 북으로 움직이게(북을 쳐서 군사를 출정하고, 진격하게) 하니 징치고 북을 침에 각각 사람이 있거늘 징

  치는 사람이 북을 친다고 한 것은 호문(互文은 두 문장을 서로 보완하여 전체 뜻을 통하게 하는 문장구성법이다. 곧 징치는 사람은 징을 치고 

  북을 치는 사람은 북을 쳐야 하는데 鉦人伐鼓라 하여 징치는 사람도 있으면서 출정한다는 뜻을 한꺼번에 담아냈다)이라. 국은 알림이라. 2

  5백인은 사단이 되고, 5백인은 여단이 되니 이것은 장차 전쟁을 함에 그 모든 무리를 펼쳐서 맹세하여 고함이라. ‘진사국려도 또한 호문이라. 

  연연은 북소리가 평화로워 포악하고 성냄이 아니니, 전쟁시에 군사들을 진군시킴이라. 진은 그침이고, 려는 무리니, 전쟁을 파하고 그 무리

  를 그치게 하여서 들어가게 함이라. 춘추좌전(隱公五年) 출정하는 것을 치병이라 하고 들어오는 것을 진려라.’ 한 것이 이것이라. 

  전전은 또한 북소리니 혹자는 성한 모양이라.’ 하니라. 정자는 군사를 그치게 함에 또한 북소리로 행군하고 쇳소리로 그친다.”고 함이라. 

말하기를, ‘새매가 날아 하늘에 이르고 또한 그칠 곳에 모여서 군사가 성하고 진퇴에 절도가 있음을 흥기하였다.’고 하니, 아래 문장에 이른바

  와 같으니라.

 익더귀 요, 새매의 암컷  징 요, 軍中에서 쓰는 작은 징  징 착


蠢爾蠻荊,大邦為讎!方叔元老,克壯其猶。方叔率止,執訊獲醜。戎車嘽嘽,嘽嘽焞焞,如霆如雷。

顯允方叔,征伐玁狁,蠻荊來威。

준이만형, 대방위수 ! 방숙원로, 극장기유。 방숙솔지, 집신획추。 융거탄탄, 탄탄퇴퇴, 여정여뢰。 현윤방숙, 정벌험윤, 만형래위。


미련한 저 만형이 큰 나라를 원수로 삼도다. 방숙이 많이 늙었으나 능히 그 꾀함이 씩씩하도다. 방숙이 통솔하니 심문할 괴수를 

붙잡고 졸개를 사로잡았도다. 융거가 많으니 많으면서도 성대하여 천둥 같고 번개 같도다. 현명하고 진실한 방숙이여, 험윤을 

정벌하니 만형이 와서 두려워 복종하도다.


 

賦也. 蠢者 動而無知之貌. 蠻荊 荊州之蠻也. 大邦 猶言中國也.  大,  謀也, 言方叔 雖老, 而謀則壯也. 嘽嘽 衆也. 焞焞 盛也.  

  疾雷也. 方叔 蓋嘗與於北伐之功者, 是以 蠻荊 聞其名而皆來畏服也. (采芑四章)


부라준은 움직이되 무지한 모양이라만형은 형주의 만족이라대방은 나라 안이라는 말과 같음이라원은 큼이고유는 꾀함이니방숙이 

  비록 늙었으나 도모함은 씩씩하다는 말이라탄탄은 많음이라퇴퇴는 성함이라.정은 빠른 우레라방숙이 대개 일찍이 북벌에 참여한 공이 

  있으니 이로써 만형이 그 이름을 듣고 다 와서 두려워 굴복함이라. (채기4장이라)

 

采芑四章  十二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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