桑扈之什
원앙우비, 필지라지。 군자만년, 복록의지。
원앙새가 나니 작은 그물로 잡고 큰 그물로 잡도다. 군자가 만년토록 복록을 누림이 마땅하리로다.
○興也. 鴛鴦 匹鳥也. 畢 小罔長柄者也, 羅 罔也. 君子 指天子也.
○此 諸侯所以答桑扈也. 鴛鴦于飛, 則畢之羅之矣. 君子萬年 則福祿宜之矣, 亦頌禱之詞也.
○흥이라. 원앙은 암수가 늘 함께 하는 새라. 필은 작은 그물에 긴 자루가 달린 것이라. 라는 그물이라. 군자는 천자를 가리킴이라.
○이는 제후가 ‘상호’편에 답한 바라. ‘원앙이 나니 작은 그물로 잡고, 큰 그물로 잡고, 군자가 만년토록 복록을 누림이 마땅하리라.’고 하니
또한 송축하는 말이라.
원앙재량, 집기좌익。 군자만년, 의기하복。
원앙새가 어량에 있으니 그 왼쪽 날개를 접고 있도다. 군자가 만년토록 그 오랜 복을 누림이 마땅하리로다.
○興也. 石絶水爲梁. 戢 斂也. 張子曰禽鳥並棲 一正一倒, 戢其左翼, 以相依於內, 舒其右翼, 以防患於外, 盖左不用而右便故也. 遐 遠也
久也.
○흥이라. 돌로 물을 막아 어량을 만드느니라. 집은 거둠이라. 장자는 “새가 함께 깃들임에 하나는 바로하고 하나는 반대로 있어서 그 왼쪽 날개
를 거두어 서로 안에서 의지하고 그 오른쪽 날개를 펴서 밖으로 걱정을 막으니,대개 왼쪽은 쓰지 않는데 오른쪽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하니라.
하는 멂이고, 오램이라.
승마재구, 좌지말지。 군자만년, 복록애지。
말 네 마리가 마구간에 있으니 꼴을 먹이고 곡식을 먹이도다. 군자가 만년토록 복록으로 길러지리로다.
○興也. 摧 莝. 秣 粟. 艾 養也. 蘇氏曰艾 老也, 言以福祿 終其身也. 亦通.
○乘馬在廐, 則摧之秣之矣. 君子萬年 則福祿艾之矣.
○흥이라. 좌는 꼴(芻也)이고, 말은 곡식이라. 애는 기름이라. 소씨는 “애는 늙음이니, 복록으로써 그 몸을 마침을 말한다.”거 하니 또한 통하
니라.
○말 네 마리가 마구간에 있으니 꼴을 먹이고 곡식을 먹이고, 군자가 만년토록 복록으로 길러지리라.
莝 여물 좌, 꼴 벨 좌
승마재구, 말지좌지。 군자만년, 복록유지。
말 네 마리가 마구간에 있으니 곡식을 먹이고 꼴을 먹이도다. 군자가 만년토록 복록으로 편안하리로다.
○興也. 綏 安也. [毛序] 鴛鴦 刺幽王也, 思古明王 交於萬物有道 自奉養有節焉.
○흥이라. 유는 편안함이라.
鴛鴦四章 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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