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頌 · 閔予小子之什
般
於皇時周,陟其高山。 오, 주나라는 위대하도다. 높은 산에 오르도다.
嶞山喬嶽,允猶翕河。 길게 이어진 산 거대한 산, 참으로 그림같은 흡하로다.
敷天之下,裒時之對, 하늘아래 널리 펴고 이에 모아 답하니,
時周之命。 이는 주나라의 명이로다.
裒 : 모을 부/큰자락 보. 모으다. 모임. 많다. 가지다. 취함. 덜다. 줄임. 사로잡다. 포로. [보] 큰 자락. 자락이 큰 옷.
[註]
於皇時周,陟其高山。嶞山喬嶽,允猶翕河。敷天之下,裒時之對,時周之命。
오황시주, 척기고산。 타산교악, 윤유흡하。 부천지하, 부시지대, 시주지명。
아, 위대한 이 주나라가, 높은 산과 험준한 산과 큰 산악에 오르시고 진실로 흡하를 따라 온 하늘 아래를 모아 이에 보답하시니 이 주나라의 명이시니라.
○賦也. 高山 泛言山耳. 嶞則其狹而長者. 喬 高也. 嶽則其高而大者. 允猶 未詳. 或曰允 信也. 猶 與由 同. 翕河 河善泛溢, 今得其性.
故 翕而不爲暴也. 裒 聚也. 對 答也. 言美哉此周也, 其巡守而登此山, 以柴望, 又道於河, 以周四嶽, 凡以敷天之下, 莫不有望於我. 故 聚而朝之方嶽之下, 以答其意耳.
○賦이다. 高山은 넓게 산을 말한 것이고, 嶞는 그 좁으면서 긴 것이다. 喬는 높음이고, 嶽은 높으면서 큰 것이다. 允猶는 자세하지
못하다. 어떤 이는 允은 진실로이고, 猶는 由와 같다한다. 翕河는 河水가 범람을 잘 하였기에 지금 그 성질을 얻었으므로 화하여
포악하지 하지 않는 것이다. 裒는 모임이다. 對는 答함이다. “아름답도다, 이 주나라여! 그 巡守하면서 이 산에 올라 나무를 태워
망 제사를 지내고, 또 하수를 따라 사악을 두루하여 온 하늘 아래가 나에게 바램이 있지 않은 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모아서 사방 의 산 아래에서 조회받아 그 뜻에 보답했다” 고 한 것이다.
般一章 七句
般義未詳.
般의 뜻은 자세하지 못하다.
毛序 般 巡守而祀嶽河海也.
般은 天子가 巡守하면서 四嶽과 河海에 제사하는 詩이다.
閔予小子之什 十一篇 一百三十六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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