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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大雅31

文王之什 · 皇矣 文王之什 皇矣 皇矣上帝,臨下有赫; 위대하신 상제가 아래를 굽어보심이 밝으시니, 監觀四方,求民之莫。 사방을 살피시고 백성이 안정되기를 구하셨도다. 維此二國,其政不獲; 두 나라(夏, 商)가 정사를 얻지 못하여, 維彼四國,爰究爰度。 온 나라에서 찾고 헤아리셨도다. 上帝耆之,憎其式廓。 상제가 이르시어 그 규모를 크게 하셨도다. 乃眷西顧,此維與宅。 이에 서쪽을 돌아보시고 이 곳에 거처할 집을 주셨도다. 莫 : 안정되다. 쓸쓸하다. 고요함. 어둡다. 우매함. 거스르다. 거역함. 앓다. 병. 깎다. 잘라냄. 힘쓰다. 꾀하다. 저물다. 늦다. 밤. 야간. 耆 : 늙은이 기. 늙은이(60세 또는 70세이상의 늙은이). 어른, 스승. 지휘하다. 일을 시킴. 세다. 강함. 이르다. 도달함. 즐기다. 作之屏之,其菑其翳; 뽑아.. 2019. 4. 11.
文王之什 · 思齊 文王之什 思齊 思齊大任,文王之母。 엄숙한 태임이 문왕의 모친이도다. 思媚周姜,京室之婦。 주강을 사랑하여 주실의 며느리로 삼았도다. 大姒嗣徽音,則百斯男。 태사가 아름다운 덕을 이어 받으니 자손이 번창하였도다. 惠于宗公,神罔時怨, 종묘의 선공에 순종하니 신이 노여.. 2019. 4. 11.
文王之什 · 旱麓 文王之什 旱麓 瞻彼旱麓,榛楛濟濟。 저 한산 기슭을 보니 개암나무와 싸리나무가 많도다. 豈弟君子,干祿豈弟。 즐겁도다 군자여, 복을 구하니 즐겁도다. 麓 : 산기슭 록(녹). 산기슭. 산감(산을 맡은 관리) 楛 : 나무이름 호/거칠 고. 나무이름. 모형과 비슷한 나무, 화살대를 만드는데 쓰임. [고]거칠다. 질이 나쁨. 견고하지 않다. 干 : 구하다. 범하다. 막다. 관여하다. 헛되다. 말리다. 물가, 교외. 瑟彼玉瓚,黃流在中。 저 주밀한 옥잔에 울창주가 담겼도다. 豈弟君子,福祿攸降。 즐겁도다 군자여, 복록이 내리는 바로다. 瑟 : 거문고 슬. 거문고. 많은 모양. 엄숙하다. 엄격함. 차고 바람이 사납다. 쓸쓸하다. 선명한 모양. 바람소리.瓚 : 제기 찬. 제기. 술그릇. 옥잔. 손잡이를 옥으로 만든 울창주.. 2019. 4. 11.
文王之什 · 棫樸 文王之什 棫樸 芃芃棫樸,薪之槱之。 무성한 두릅나무 덤불에서 나무해서 쌓노라. 濟濟辟王,左右趣之。 아름다운 군왕, 좌우에서 달려오네. 槱 : 태울 유. 태우다. (나무를 쌓아놓고)불을 지르다. (화톳불을 놓아 하늘이)제사지내다. 화톳불. 제사. 濟濟辟王,左右奉璋。 아름다운 군왕,.. 2019. 4. 11.
文王之什 · 綿 文王之什 綿 綿綿瓜瓞。 끊임없이 이어진 오이넝쿨. 民之初生,自土沮漆。 백성이 처음 산 곳은 沮水와 漆水의 땅으로부터였도다. 古公亶父,陶復陶穴, 고공단보가 부뚜막에 화덕이 둘인 움집을 지었으나, 未有家室。 아직 가정을 이루지 못했도다. 瓞 : 북치 질. 북치(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古公亶父,來朝走馬, 고공단보가 아침에 말을 달려 와, 率西水滸,至于岐下。 서쪽으로 물가를 달려 기산아래에 이르렀도다. 爰及姜女,聿來胥宇。 이에 강녀와 더불어 돌아와 집터를 보았도다. 周原膴膴,堇荼如飴。 주나라 들은 비옥하여 오두나 쓴나물도 엿같이 달도다. 爰始爰謀,爰契我龜。 이에 시작하고 도모하여 귀갑을 지져 점을 쳤도다. 曰止曰時,筑室于茲。 이에 멈춰 이 때 여기에 집을 지으라 하였도다. 膴 : 포 무. 포, 포육. 法... 2019. 4. 10.
文王之什 · 大明 文王之什 大明 明明在下,赫赫在上。 아래에서는 밝고 위에서는 빛나도다. 天難忱斯,不易維王。 하늘은 믿기 어렵나니 왕의 지위를 지키기 쉽지 않노라. 天位殷適,使不挾四方。 천자의 위에 있던 은나라의 적손을 나라에 두지 못하게 했도다. 忱 : 정성 침(심). 정성. 참마음, 믿다. 摯.. 2019. 4. 9.